KCI등재
휴전 직후 염상섭 소설에 나타난 공간 연구 ―피난지와 환도지에서 나타나는 모순성을 중심으로― = A Study on Space Shown in Yeom Sang-Seop’s Novels Right After the Ceasefire ―Focusing on Contradiction Shown in Haven and Place for Returning to the Capital―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어문논집(Journal of The Society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1-168(28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염상섭은 일제강점기 시대부터 한국전쟁 이후까지 작품 활동을 하면서 한국문학에 중요한 자취를 남긴 작가이다. 그러나 염상섭의 후반기 작품으로 분류되는 1950년대 중반 즉, 한국전쟁 이후 등장한 작품은 이전 시기에 발표된 작품에 비해 연구적 관심이 미비했다. 이 시기의 염상섭 작품은 이전 시기와 다른 문학적 경향이 나타났다고 여겨졌으며, 이것이 긍정적 범주에서 평가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 등장한 염상섭 후기 소설에 대한 평가는 일상에 빠진 한계적 작품이라는 과거 논의의 시각에서 벗어나 있다. 즉, 염상섭의 후기 소설에도 전후의 정치, 사회적 의식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는 개인의 윤리와 도덕의 방식을 통해 드러난다고 주장되었다. 이를 통해서 염상섭 후기 문학은 ‘트리비얼리즘’의 측면과 일상성의 함몰로만 규정될 수는 없다고 본다.
본고는 염상섭이 휴전 직후 발표한 작품에 구현되는 전시와 전후의 시대적 의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염상섭이 전쟁 이전부터 추구했던 ‘리얼리즘’의 세계관이 ‘소설 공간’을 통해서 구체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소설 공간은 ‘피난지’와 ‘환도지’로 구분할 수 있다. ‘피난지’는 전쟁 발발 후 형성된 공간이며, ‘환도지’는 휴전 직후 발생 된 공간이라는 점에서 각각의 공간은 전시와 전후를 대변하는 공간이다. 특히 두 공간은 전시와 전후의 사람들에게 ‘유토피아’로 인식된 곳이었지만, ‘디스토피아’적 현실의 공존으로 실상은 ‘헤테로토피아’로 존재한다는 점에서 시대적 의식이 드러난다.
Yeom Sang-Seop is an author who has left an important trace in Korean literature by actively performing the work activities from the Japanese colonial era to after the Korean War. However, his works appeared after the Korean War in the middle of the 1950s that are classified into works of the latter part, did not grab much attention in the aspect of research compared to his other works published before. Yeom Sang-Seop’s works of this time were regarded as showing the literary tendency different from the previous time, which was not evaluated in the positive category. However, the recent evaluation of Yeom Sang-Seop’s latter novels is out of the past perception of discussion judging them as limited works entangled in everyday life. In other words, it was argued that Yeom Sang-Seop’s latter novels would also show the postwar politics and social consciousness, which is revealed through individuals’ ethics and morals. For this reason, Yeom Sang-Seop’s latter literature cannot be just prescribed as ‘trivialism’ and sinking in everyday life.
This thesis aims to examine the consciousness of the times during and after the war, which was represented in Yeom Sang-Seop’s works published right after the ceasefire. It is because the ‘realism’ as the world view that Yeom Sang-Seop pursued from even before the war was realized through the ‘space of novel’. This space of novel could be divided into ‘haven’ and ‘place for returning to the capital’. The ‘haven’ is a space formed after the outbreak of war while the ‘place for returning to the capital’ is a space formed right after the ceasefire. Thus, those spaces represent the wartime and postwar period respectively. Especially, as the places perceived as ‘utopia’ by people of the wartime and postwar period, both spaces reveal the consciousness of the times as they exist as ‘heterotopia’ in the coexistence of ‘dystopian’ reali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16 | 1.16 | 0.9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4 | 0.82 | 1.779 | 0.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