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근세 일본 ‘문인’의 존재 양상과 문인 아집 ― 18세기 오사카 문인과 염담(恬淡) ―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9-141(23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중국과 조선 시대에 존재한 문인이 대부분 사대부 계층이거나 과거제라는 조건과 강하게 연계되어 있다는 관점에서 한국 학계에서는 근세 일본의 문인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런데도 과거제의 유무와 관계없이 학문으로써 유학을 습득하고 한시와 문인 풍류를 향유한 문인 아집(雅集)은 분명 상인이나 의사, 유학자 등 다양한 사회적 위치를 가지는 이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었으며 이는 근세 일본 사회의 ‘문인’에 대한 재고찰의 필요성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본고는 우선 일본 학계에서 바라본 근세 일본 문인에 관한 논의를 소개하고 18세기 오사카 문인 사회가 각자에게 주어진 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문인적 교양을 갖춘 자들에 의해 형성, 발전되어 간 것이라고 규정하였다. 특히 조닌(町人)문인 기무라 겐카도와 그가 속한 문인 아집과 그곳에 모인 문인들의 다양한 양상을 염담(恬淡)이라는 덕목에 주목해 조명해 보았다. 고찰을 통해 일본 근세 문인의 특징을 첫째, 유학을 비롯한 중국문화 전반에 대한 ‘자발적인’ 관심, 둘째, 경제활동의 주체이면서 개인의 이익을 벗어나 문인의 삶을 선택했다는 점으로 꼽았다. 또한 문인 아집을 통해 시정(市井)에 거하며 백거이가 말한 ‘중은’에 가까운 은일을 실현하려 한 양상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다.
더보기Discussion on Early modern Japanese writers have not properly been done from the perspective that writers in China and the Joseon Dynasty are very closely connected to conditions of the elite class or the old state examination. Nevertheless, elegant gathering (雅集) that learned Confucianism as learning enjoyed Chinese poems and writers’ elegance regardless of the old state examination was created by the persons with various social positions such as merchants, doctors, and Confucian scholars and supports a necessity of review ‘writers’ in modern Japanese society. This thesis introduced discussion on Japanese writers from the viewpoint of the Japanese academic world and stipulated writers’ society in Osaka in the 18th century as the creation and development by the fully literate persons escaping from official business given to each person. Especially, Kimura Kenkado, a Chonin (町人) writer, elegant gathering that he belongs to, and various aspects of the writers who gather there were examined focusing on virtue called calm minds (恬澹). The characteristics of modern Japanese writers through the review are as follows: First, it’s ‘self-’ interest in Chinese culture at large as well as Confucianism. Second, they are the main agents of economic activities and escape from personal benefit. And the aspects that they lived in residential areas (市井) through elegant gathering and tried to realize seclusion close to ‘halfway hermit’ said by Bai Juyi could also be examined.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9-10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Institute of Japanese Studies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0-1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Japanese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2 | 0.62 | 0.4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1 | 0.38 | 0.966 | 0.2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