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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환의 『큰돈과 콘돔』으로 본 탈북여성 이주민의 주체화에 관한 고찰 = A Study on the Subjectivization of North Korean : Female Defector Immigrants as Viewed Through Lee Dae-Hwan's Novel of the "Keundon and Condom"
저자
김자영 (서울시립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3-82(20쪽)
제공처
소장기관
본고의 출발은 탈북 디아스포라 문학에 나타난 탈북여성 이주민이 한국 사회에 주체적으로 정착해 나가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탈북자들은 한국사회에서 타인이며 이방인이다. 특히 탈북여성은 남성에 비해 탈북과정에서 성폭행과 인신매매 등 많은 어려움을 수반한다. 이대환의 『큰돈과 콘돔』에서는 이러한 상황 하에서 탈북한 여성들이 남한사회에 정착하여 국민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탈북 여성 이주민이 남한사회에 정착해 가는 과정을 살펴보았으며, 이 과정에서 이들 여성의 몸은 남한과 북한이라는 두 체제 사이에서 서로 상반된 양태로 나타났다. 우선 북한에서 여성의 몸은 생존을 위한 ‘성’으로 형상화 되었으며, 남한에서의 여성의 몸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병폐화된 모습으로 그려졌다. 한국이라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병폐화된 여성의 몸은 결국 이 소설의 중심인물인 ‘표창숙’이 국가의 국민으로서의 주체화가 되어가는 과정을 반영한다.
이제 한국은 더 이상 단일민족 국가가 아니다. 다문화 시대로 접어든 지금, 그리고 매년 탈북자들이 증가하는 시대에 이들이 우리사회에 어떻게 국민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가를 함께 고민해 봐야 하겠다.
This paper has been started with its objective being placed in examining the process of how North Korean female defector immigrants have been settling down autonomously in the Korean society inasmuch as it is expressed in the diaspora literature about North Korean defectors. In the South Korean society, North Korean defectors are being treated not only as other people but also as strangers. In particular, female defectors are experiencing more of the difficulties of sexual abuse, human trafficking, etc. than male defectors are. Lee Dae-Hwan's novel of the "Keundon (Big Money) and Condom" may be said to be a literature work that illustrates the process of how North Korean female defectors have been settling down in the society of South Korea and have become South Korean nationals for themselves.
As such, the process of how North Korean female defectors have been settling down in the South Korean society has been examined, and above all in this process, the physical body of females has appeared to be in antithetical forms between the two regimes of South and North Koreas. First of all, the female body as in the case of North Korea has been giving an image of the 'sex' for survival, while the female body as in the case of South Korea has been illustrated as sick and degenerate appearances existing in the capitalistic society. The female body that has become sick and degenerate in the capitalistic society of South Korea has been reflecting the eventual process of how 'Pyo Chang-Sook,' the central figure of Lee's novel, has become subjectivized as a national of a nation.
South Korea is now no longer a racially homogeneous nation. Entering into today's multi-cultural age as well as being in the age of facing an ever-increasing number of North Korean defectors year by year, we will also have to be well concerned about how they will be abe to position themselves as South Korean nationals in our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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