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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秀卿 詩의 서울 表象 硏究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1988), 『혼자 가는 먼 집』(1992)를 중심으로– = A Study of the Representation of Seoul in Huh Sukyung’s Poetr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어문연구(語文硏究)(The Society for Korean Language & Literary Research)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19-350(32쪽)
제공처
소장기관
This paper examined and clarified the representation of Seoul in Huh Sukyung’s poems. This paper understands the space represented in literature as a socially produced space and pays attention to Seoul as a poetic subject. Hence, it looks at Seoul through the eyes of a female poet and subject.
In Huh’s first collection of poems, Seoul is called a “space of giant discourse,” as recognized by the subject located outside Seoul. Seoul is represented as a symbolic space that engraves the dominant ideology into individual lives, representing critical consciousness and the possibility of subversion in Huh’s poems. Huh’s representation of Seoul in her second collection showed the response of the poetic subject who entered Seoul and the place where the subject constituted and produced Seoul. During this period, Seoul is represented as a space of “hunger,” which plays a role in producing Seoul as a space of both absolute and relative poverty. Furthermore, the beginning of rejecting the space of Seoul and moving to produce a new space can be found in Huh’s representation of Seoul.
Understanding the meaning of Seoul in Huh Sukyung’s poetry is important for understanding the world of poets who went to other countries and lived diasporic life.
공현진, 2022, 허수경 시의 서울 표상 연구, 어문연구, 196 : 319~350 이 논문은 허수경의 시에 나타나는 서울 표상과 그 의미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 논문은 문학에 표상된 공간을 사회적으로 생산된 공간으로 이해하며, 시적 주체가 경험하며 생산한 서울의 모습에 주목한다. 여성 시인이자 여성 주체로서 마주한 서울의 모습을 살피고자 한다. 허수경의 첫 시집의 ‘서울’은 서울 바깥에 위치한 주체가 인식하는 서울로서 ‘거대 담론의 공간’으로 호명된다. ‘서울’은 지배적 이데올로기를 개인의 삶에 새겨넣게 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표상되는데 이에 대한 비판적 의식과 전복 가능성을 허수경의 시에서 발견할 수 있다. 허수경의 두 번째 시집에서의 서울 표상은 서울에 진입한 시적 주체의 대응과 서울에 대해 주체가 구성하며 생산하는 장소성을 보여준다. 이 시기 서울은 ‘허기’의 공간으로 표상되는데 이는 절대적 빈곤과 상대적 빈곤의 공간으로 서울을 생산하는 역할을 한다. 나아가 서울이라는 공간을 거부하고 다른 공간으로 나아가며 새로운 공간을 생산하고자 하는 단초를 허수경 시의 서울 표상에서 발견할 수 있다. 허수경 시에 나타난 서울의 의미를 파악하는 일은 이후 타국으로 향하여 디아스포라적 삶을 살아간 시인의 세계를 일면 이해하게 하기에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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