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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현상으로서 비극의 역설 : 인과적 접근과 동기 접근 = The Paradox of Tragedy as the Singular Phenomenon: The Causal Approach and the Motivational Appr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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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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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295(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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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흄은 “Of Tragedy”에서 비극의 역설을 독특한 현상이라고 불렀다. 흄 자신을 포함하여 많은 연구자들은 비극의 역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그 현상의 독특성을 설명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 그들은 ‘우리는 어떻게 두려움과 연민을 유발하는 비극으로부터 쾌를 얻는가?’라는 물음에 답하기 위해 먼저 ‘비극으로부터 얻는 쾌의 원천은 무엇인가?’ 또는 ‘비극은 어떻게 우리에게 쾌를 불러일으키는가?’라는 인과적 물음에 답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 대답을 바탕으로 비극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비합리적이지 않으며, 비극을 즐기는 반응이 적절하거나 마땅한 것임을 주장한다. 그러나 나는 인과적 물음에서 시작하는 ‘인과적 접근’이 일반성과 현실성을 결여한다는 자체적인 문제점들을 가질 뿐 아니라 역설이 발생하게 된 계기라는 근본적 물음을 간과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비극, 호러, 멜로드라마 등 부정적 감정 반응을 일으키는 예술들을 향유할 때 발생하는 역설은 ‘우리가 부정적 감점 반응을 야기하는 예술을 기꺼이 감상하려는 동기는 무엇인가?’라는 동기 물음에 대답하지 않고서는 적절하게 설명될 수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나는 이러한 ‘동기 접근’이 ‘인과적 접근’의 문제들을 회피하면서도 흄이 말한 독특성을 설명하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주장한다.
더보기David Hume, in his essay, “Of Tragedy,” called the paradox of tragedy ‘the singular phenomenon’. Many Philosophers including Hume himself seem to think that they have to present a solution to the paradox of tragedy in order to explain the singularity of the phenomenon. They begin with giving an answer to the causal question, ‘How do we take pleasure from tragedy?’ or ‘What is the source of pleasure in tragedy?’ in order to meet the paradoxical question, ‘How do we take pleasure from tragedy which elicit fear and pity in us?’ So, on the basis of their answer to the causal question, they claim that people who appreciate tragedy are not irrational, and that their enjoyable responses to tragedy are appropriate or even merited. However, I object that ‘the causal approach’ which starts with the causal question has intrinsic problems such as the lack of applicative generality and appreciative reality, and that it overlooks the fundamental question in the moment issuing the paradox. The idea is that the paradox occurring, when we enjoy arts, for example, tragedy, horror, or melodrama, cannot be suitably explained without answering the motivational question, ‘What does motivate us to voluntarily appreciate arts that elicit negative emotions in us?’ I argue that ‘the motivational approach’ is on the right track because it both solves the problems of ‘the causal approach’ and explains the singularity of the parad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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