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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레지스트로의 일계 이민과 아이덴티티 인식 = Japanese Settlers in Resistro, São Paulo, Brazil, and Their Identity Recognition
저자
센스이 히데카즈 (카나가와대학)
발행기관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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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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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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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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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istro, a regional city in the southwestern part of the State of São Paulo, Brazil, was developed in the early twentieth century by a settlement project of the Kaigai Kogyo Kabushiki Kaisha and is now filled with historical monuments and annual events that have Japanese themes and elements. However, a Christian cathedral was built, with financial assistance from the Kaigai Kogyo, much before a Buddhist temple, the construction of which was delayed until the late 1950s. As long as settlers maintained an intention of returning to Japan, they perceived themselves as only a temporary guest and were less resistant to the culture of their host country Brazil. On the other hand, however, the settlers developed a strong sense of themselves as Japanese through their daily contact with Brazilians. The category of Japanese became more salient than any other categories. The Japanese as a category was well represented by the emperor, who was supposed to transcend regional bounds and blood relations. In Japanese settlements in Brazil, emperor worship was an expression of ethnicity and performed by the settlers community, with a portrait of the imperial couple as the focal point. What makes Registro exceptional is that similar worship continues to be held in a local community center in the settlement to this day. The settlement underwent an exodus after the Second World War, and those people who gather at the community center are mostly former residents and their children who live elsewhere. This paper explores the reasons for the continued active existence of the community center. A particular focus is placed on an alumni association who hold a regular reunion in this community center. The reunion is an occasion to honor a particular teacher of an abolished local Japanese school, known as a moral educator. However, all his ex-students have already passed away, and the present “reunions” are made by his ex-students’ children and his grandchildren. When the Japanese settlers gave up returning home due to the Second World War, they cut off their belonging to their ie (house), dozoku (lineage) and mura (hamlet) which they had left behind in their homeland Japan. When the teacher and his students became permanent residents of Brazil, they created a new ie as its founding ancestor in Brazil. Today, when people living elsewhere gather in the community center in the settlement for reunions, it is an act similar to visiting the place of one’s ancestor on the festive day of the ancestor’s homeland.
더보기브라질 상파울루 주 서남의 지방도시 레지스트로는 20세기 초에 해외흥업주식회사의 입식 사업에 의해 개발되어 현재는 일본인 입식자의 역사적 기념물이나 유구, 혹은 일본적 요소를 포함한 연중행사 등이 넘치고 있다. 그러나 해외흥업의 자금원조에 의해 입식지(入植地)의 입구에 우선 건립된 것은 가톨릭 교회당이었으며, 불교 사원의 건립은 1950년대 말에 들어서야 세워졌다. 많은 입식자들은 귀국을 전제로 브라질에 체재하였다. 일시적으로 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손님’에 지나지 않는다는 자기 인식이 역설적으로 호스트 나라의 문화에 저항감을 느끼지 않는 소지(素地)가 되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입식자들에게는 일본인이라는 강력한 자기인식이 생기게 되었다. 브라질인과의 일상적인 접촉 속에서 일본인이라는 카테고리가 다른 여러 카테고리를 압도하는 중요성을 띠었기 때문이었다. 카테고리로서의 일본인은 지연이나 혈연을 넘는 존재였던 일왕에 의해 표현되었다. 예전의 일본인 입식지에서는 에스니시티의 표현으로서의 일왕숭배 의식이 일어학교의 어진(御眞)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총 동원되어 행해지고 있었다. 레지스트로가 예외적인 것은 입식지의 주민 집회소에서 현재에도 그것과 유사한 의식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입식지는 전쟁 이후에 인구 유출현상이 나타나면서 주민 집회소에 모이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다른 곳에 거주하는 이전의 주민이나 그 아이들이다. 본론에서는 같은 주민집회소에서 정기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동창회에 주목하여 주민집회소의 활동이 존속하고 있는 이유를 탐구한다. 현재의 동창회는 한때의 일어학교의 학생들이 어느 한 명의 교원을 현창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었다. 이 교원은 유일하게 덕육자로 알려져 있지만, 덕육에 의한 정신성은 일계 이민의 자기인식의 주주(主柱)였다. 다만 그의 학생들은 이미 타계하였고, 현재의 동창회에 모이고 있는 사람들은 그의 학생들의 아이들과 그의 손자들이다. 일본에서 이주한 이 교원도 그의 학생들도 브라질의 영주자가 되었다. 일계 이민은 전쟁으로 귀국을 단념하였을 때 일본의 고향에 남겨 둔 집과 동족, 마을로의 귀속을 끊고, 브라질의 조상으로서 새로운 집의 창출로 이어졌다. 현재의 동창회에 다른 곳으로부터 사람들이 입식지의 집회장에 모이는 것은 조상 고지(故地)의 제삿날에 그곳을 방문하는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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