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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불교의례와 『석문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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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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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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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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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192(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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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승가에서 가장 오랫동안 기본 텍스트로 사용하는 의례집은 안진호의 『석문의범』이다. 안진호는 전문 범패승이 아닌 교석(敎釋)에 능통한 대 강백이었다. 당시 장황하고 무속적인 의례를 반대하는 일부의 비판적 여론 에도 불구하고 조선시대 이래 전래하는 의례, 의식문을 집성하고 전통 불 교의례를 중시하여 『석문의범』을 출간하였다. 이 문헌으로 말미암아 당시 승려들은 의식집전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염불 하고 기도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간행이후 불교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지금까지 의례집의 교과서 역할을 하는 중요한 위상을 지니고, 한국불교 의례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오늘날 한국의 불교의례집들은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들을 저본으 로 삼고 있다. 즉 『석문의범』은 조선시대와 현행 한국의 불교의례를 연결 시켜 주는 중요한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안진호는 이 책의 발간을 통해, 누구도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불교의례 의 체계를 세우고, 불교교단의 융성과 대중화를 몸소 실천하였다. 이것은 당시 불교계의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안목과 경전을 두루 통달하여 번역 할 수 있는, 즉 원력과 실력을 두루 갖춘 그가 아니고는 불가능한 일이었 을 것이다. 최근 들어 영산재와 수륙재, 생전예수재 등의 불교의례가 성행 할 수 있었던 배경에 그의 노력이 뒷받침되어 있다.
더보기The collection of rituals used as the oldest basic text in Korean Budd hism is Ahn Jin-ho's the Sukmoon-yibum. He published a book despite s ome critical public opinion against Buddhist shamanistic rituals at the ti me. This book compiled rituals and ceremonies that have been handed down since the Joseon Dynasty and emphasized traditional Buddhist ritu als. With this book, monks at that time were able to relieve the inconven ience of ritual collection, and anyone could easily pray and pray in thei r daily lives. This book has had a great repercussion on the Buddhist c ommunity since its publication, and so far has an important status as a textbook for the collection of rituals, and has greatly contributed to the popularization of Korean Buddhist rituals. Today, Korean Buddhist ritual books are based on the contents contai ned in the Sukmoon-yibum. In other words, this book serves as an impo rtant link between the Joseon Dynasty and the current Korean Buddhist rituals. Through the publication of this book, An Jin-ho established a sy stem of Buddhist rituals that no one could put into practice, and practic ed the prosperity and popularization of Buddhism. This would have been impossible except for him, who had an eye to face the reality of the Buddhist at the time and was able to master and translate the scriptures, that is, with both wishes and abilities. In recent years, his efforts are supported by the background of the prevalence of Buddhist rituals such as Yeongsan-jae, Suryuk-jae, and Saeng jeon Yesu -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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