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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수준이 기업 배당정책에 미치는 영향 : 불성실공시 지정기업을 대상으로 = The Effect of Disclosure Quality on Dividend Policy: Evidence from Unfaithful Disclosure Designated Fi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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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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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147(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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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empirically analyzed the effect of disclosure level on dividend by using the designation of unfaithful disclosure as a substitute for disclosure level. More specifically, in order to lower the agency cost due to the low disclosure level, the unfaithful disclosure designated company verified whether it changed the dividend policy toward the shareholders favorably. If the dividend payout ratio is high in a company designated as a unfaithful disclosure and the dividend payment amount for the year increases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 it can be interpreted that the dividend policy is used as an alternative means of corporate governance in order to lower the agency cost(substitution hypothesis). On the other hand, if the dividend payout ratio is low it can be interpreted that the manager wants to increase the free cash flow, which reduces the dividend and facilitates opportunistic decision making when the disclosure level is low(outcome hypothesis).
In this study, we perform logistic regression and multivariate regression analysis to examine hypotheses using listed companies from 2002 to 2015. Empirical analysis of the change in dividend policy when a company was designated as unfaithful disclosure showed a significant negative (-) relationship between the designation of unfaithful disclosure and the availability of dividends or changes in dividend payments. The results of this empirical analysis support the outcome hypothesis, which implies that dividend policy is also determined against the shareholders. In addition, negative (-) relationship was found between cumulative penalty points and dividend payments or dividend changes. In other words, the lower the level of disclosure, the more serious the agent problem is, the more opportunistic the manager makes the decision, which can be interpreted as affecting the dividend policy.
This study have an additional contribution to the relevant preceding study by presenting the results of an analysis that the manager's unfaithful disclosure would affect the company's dividend policy. Moreover, the results of the empirical analysis suggest that low disclosure which may arise due to a manager's moral hazard and opportunistic behavior, may affect the decision of the dividend policy which directly infringes on the shareholders ' wealth.
본 연구는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불성실공시 지정여부를 공시수준에 대한 대용치로 사용하여 공시수준이 배당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하였다. 보다 구체적으로 불성실공시 지정기업의 경우 낮은 공시수준으로 인해 높아진 대리인비용을 낮추기 위하여 배당정책을 주주에게 우호적인 방향으로 변경하는지 여부를 검증하였다. 만약 불성실공시 지정기업의 배당성향이 높게 나타나고 전년도 대비 당해연도의 배당지급액이 증가한다면 낮은 공시수준으로 인해 높아진 대리인비용을 낮추기 위해 배당정책을 기업지배구조의 대체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substitution hypothesis). 반면 불성실공시 지정기업에서 배당성향이 낮게 나타나고 배당변동액이 감소한다면 이는 공시수준이 낮을 경우 경영자가 의도적으로 배당을 줄이고 기회주의적 의사결정을 용이하게 하는 잉여현금흐름을 늘리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outcome hypothesis).
본 연구에서는 가설검정을 위해서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로지스틱 회귀분석과 다중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불성실공시 기업으로 지정된 경우 배당정책이 달라지는지 여부를 실증분석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불성실공시 지정여부와 배당지급 여부 및 배당액변동 간에 유의한 음(-)의 관계가 나타났다. 이는 경영자 기회주의 가설을 지지하는 것으로 불성실공시 지정기업의 경우 배당정책 역시 주주들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불성실공시 지정기업의 누적벌점과 배당지급 여부와 배당액변동 간에 음(-)의 관계가 나타났다. 이는 낮은 공시수준으로 대리인문제가 심각한 상황일수록 경영자는 기회주의적 의사결정을 하며 이는 배당정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본 연구는 경영자의 불성실공시 행위가 기업의 배당정책에 영향을 미친다는 실증분석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관련 선행연구에 추가적인 공헌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나아가 경영자의 도덕적 해이와 기회주의적 행동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불성실공시 행위가 주주의 부를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배당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실증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경영자로 하여금 성실공시를 유도할 수 있는 보다 강도 높은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제시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8-25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Accounting Information Associon -> Korea Accounting Information Association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 | 0.8 | 0.9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5 | 1.25 | 1.443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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