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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역사 경험에 대한 종교개혁적 성찰 = Reformational Reflection on Historical Experience of Kore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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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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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236(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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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commemoration of 500 years since the Reformation, this treatise seeks to re-illuminate faith and theology of Korea's Protestant churches from the light of Luther's theology. Presently, Korea's Protestant churches need to undergo changes from within and without. They don't have, however, any idea from where to start the changes. In this respect, Luther's Reformational discovery can be regarded as the starting point for changes of Korean churches. It's because his theological discovery changed not only the Medieval churches also the whole European society.
That said, the point of this treatise is not targeted to the objects of change. It's neither about individuals, churches, nor about societies but important is what is the sources bringing about changes.
As Luther considered the old church as Babylonian captivity, we need to have self-examination of the reality of Korean churches and society. It is revealed that principle of justification by faith is not working in our country, since Korean churches have been too dependent on the United States and its churches, beyond being friendly to them. It is surely one of our country's historical experiences just like the victim mentality caused by the Japanese colonial rule or the Korean War. These experiences hinder meaningful changes based on faith-experiences. Historical experiences, which are merely relative and partial, may prevail in human matters but can't obtain ultimate legitimacy in front of God.
Only faith-experiences based on the doctrine of justification as 'being righteous by God's righteousness' are able to bring about true changes to churches and society. Such faith-experiences have been handed down to us in the form of confession of faith of Korean churches, surviving internal life of church history, which we can identify particularly in the Great Revival of 1907 in Korea.
The heritage of the Reformation can be and should be applied to the reforms of Korean churches and society. Although ‘Indigenous theology’ and ‘Minjung theology’ were presented as the possibility of Korean theology in Korean theological history, they could not bring as much fruit as expected for the mission and ministry of the church for society because they could not theoretically subject the Korean church's unique faith experience. A meaningful change in Korean church and society is in rediscovering and practicing the principles of the reformational theology that Luther discovered and practiced 500 years ago, like the slogan of “Ad Fontes” (return to the source).
이 논문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개신교의 신앙과 신학을 루터신학의 빛에서 재조명하고자 한다. 한국개신교는 안팎으로 변화를 요청받고 있다. 하지만 어디서 시작해야할 지 당혹해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루터의 종교개혁적 발견은 한국교회를 위한 변화의 출발점으로 여겨진다. 그의 신학적 발견은 중세교회뿐만 아니라 유럽사회를 바꾸어 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글의 논점은 변화되는 그 대상에 있지 않다. 개인이거나교회거나 혹은 사회가 문제가 아니라, 변화를 가져오는 원천이 무엇인가가 중요하다. 다만 루터가 당시의 교회를 바벨론 포로로 보았듯이, 복음이 적용되어야 할 대상으로서, 한국 교회와 사회의 현실에대한 반성이 필요하다. 그것은 한국교회가 미국과 미국 교회에 우호적인 것 이상으로 종속되어 칭의론적 신앙의 원리가 작동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와 같은 미국경험은 일제와 6.25로 인해 겪은 피해의식과 마찬가지로 우리민족이 겪은 여러 역사 경험 중의 하나이다. 그러한 경험들이 민족적 무의식 속에 고착되면 신앙 경험에 의거한 의미 있는 변화를 방해하기도 한다. 역사 경험은 상대적이고 부분적이어서 인간사에서 통용될 뿐 하나님 앞에서 궁극적인 정당성을갖지 못한다. ‘하나님의 의로 의롭게 된다’는 칭의론적 신앙 경험만이 교회와 사회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신앙경험은 한국교회의 신앙고백과 교회사의 내적 생명을 이어오는 것으로서, 특히 1907년 대부흥운동에서 역사 경험적으로 확인될 수 있다.
종교개혁의 칭의론적 유산은 한국 교회와 사회의 개혁을 위해 적용될 수 있고 적용되어야 한다. 토착화신학과 민중신학이 한국 신학의가능성으로 제시된 바 있지만, 한국교회의 고유한 신앙 경험을 신학적으로 주제화하지 못했기에 사회를 위한 교회의 선교와 목회를 위해 기대만큼의 결실을 거둘 수 없었다. 한국교회와 사회의 의미 있는변화는 ‘Ad Fontes’(근원으로 돌아가자)라는 종교개혁기의 구호처럼, 500년 전 루터가 발견하고 실천했던 칭의론적 신학의 원리를 재발견하고 실천하는 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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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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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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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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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7 | 0.37 | 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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