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특수적 보편주의로서 아렌트의 유대-문화론: 「유대인 문화의 재건」을 중심으로 = Arendt's Theory of Jewish Culture as Particular Universalism: Focusing on 「Reconstruction of Jewish Cultur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9-84(56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The present study examines Arendt's theory of Jewish Culture. Arendt’s ideas were introduced both at home and abroad, and focusing mainly on political theories. It is easy to overlook the existential anguish and hardships she had to go through as a Jew during the Nazi era. However, assuming an appreciation the 18 years she spent as a stateless Jew, it is possible to recognize that understanding life is as crucial as understanding texts such as The Origins of Totalitarianism and The Human Condition.
Text is a reflection of life, and Jewish case of Arendt’s texts, either directly or indirectly. That is why the ‘cultural theory’ in her 「The Crisis of Culture」 needs to be reinterpreted as a “Jewish-cultural theory”. In the present study, we will attempt to explain why Arendt's cultural theory should not be overlooked by describing her activities at the <Committee Jewish Cultural Reconstruction> from 1947 to 1951.
“Arendt’s ‘I’” means a Jew and the Jewish people. Judaism and Jewish cultural elements are not emphasized as noticeably signifiants in Arendt's texts, but always work as signifiés. In this respect, Arendt's (Jewish-)cultural theory paradoxically leans toward cultural relativism (Jewish-particularism). Although Arendt wanted to be a 'non-Jewish Jew' like F. Kafka, she did not escape the category of White Jews of the first world.
본 연구는 아렌트의 유대-문화론을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렌트의 사상은 국내외적으로 볼 때 주로 정치이론에 초점을 맞추어 소개되었다. 이 과정에서 그가 나치 시절 한 사람의 유대인으로서 겪어야만 했을 실존적 번민과 고충은 간과되었다. 하지만 그가 유대인 무국적자로 보낸 18년의 세월을 고려한다면, 그의 실존적 삶이 그의 『전체주의의 기원』, 『인간의 조건』 등과 같은 텍스트의 이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텍스트는 삶의 반영이다. 특히 아렌트의 경우는 유대성(Jewishness)이 그의 모든 텍스트에 직간접적으로 배어 있다. 그의 「문화의 위기」에서의 ‘문화론’이 ‘유대-문화론’으로 재해석되어야만 하는 필요성 또한 여기에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아렌트가 1947년~1951년간에 <유대인 문화의 재건 회의>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소개하면서 왜 그의 문화론에서 유대성이 간과되어서는 안 되는지를 밝혀볼 계획이다.
“아렌트의 ‘나’”는 곧 유대인이자 유대민족을 의미한다. 아렌트의 텍스트에 유대성, 유대 문화적 요소는 돌출된 시니피앙으로 강조되지 않았을 뿐 늘 시니피에로 기능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아렌트의 (유대-)문화론은 역설적으로 문화적 상대주의(유대-특수주의)로 치우칠 수 있다. 프란츠 카프카처럼 ‘비유대적 유대인(non-Jewish Jew)’이기를 바랐던 아렌트였지만, 그는 제1세계의 백인 유대인의 범주를 벗어나지는 못한 것이다.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