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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성과 타자성: 헤겔의 논리학과 관련해서 = Negativität und Andersheit - In Bezug auf Hegels Logi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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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gelsphilosophie hat bekanntlich die Identität von Identität und Nichtidentität oder die Einheit von Identität und Unterschied als ihres Systemprinzip. Darunter ergründet sie die konkrete Einheit, die sie als Toalität für ihre Wahrheit hält. Um die Konkretheit dieser Einheit zu gewährleisten, muß ihres Bestimmtheitsverhältniss untersucht werden, das durch die verschiedenen Beziehungsweisen von Negativität und Andersheit thematisiert wird. Dazu wird in diesem Aufsatze zunächst eine Frage nach der Rangordnung zwischen Negativität und Andersheit durch den prinzipientheoretischen Gegensatz zwischen H. Rickerts Heterologik und R.
Kroners Heautologik erforscht. Dadurch wird die dritte Alternative dargestellt, die W. Flach vorgeschlägt hat. Danach wird die zwei grundsäztlichen Theorien unter den theoretischen Versuchen, die Hegels Wissenschaft der Logik in Bezug auf das Verhältnissproblem von Negativität und Andersheit kritisch ausgelegt haben, d. i. H. Fink-Eitels Intersubjektivitätstheorie und M.
Theunissens universale kommunikative Freiheitstheorie in ihrem Kerninhalte vorgelegt. Letztlich, in Anbetracht von D. Henrichs Theorie der autonomen Negativität wird die Frage nach der Selbstbeziehung bzw. Selbstreferenz von Negation und Anderem untersucht. Denn die Frage nach dieser Selbstanwendung möchte in Hegelsphilosophie grundsätzlicher als die Frage nach der prinzipientheoretischen Rangordnung zwischen Negativität und Andersheit sein. Durch diese Untersuchung werden die relationsontologischen Bedeutungen vorgestellt, die sowohl die Begriffe von Negativität und Andersheit als auch die Prinzipien der Hegelsphilosophie, nämlich die Identität von Identität und Nichtidentität/Unterschied und die konkrete Einheit in sich haben möchten.
헤겔철학은 잘 알려져 있듯이 ‘동일성과 비동일성의 동일성’ 또는 ‘동일성과 구별의 통일’을 자신의 체계적인 원리로 가지며, 이에 근거해서 그가 참된 진리로 간주하는 ‘총체성’으로서의 ‘구체적인 통일’을 추구한다. 그러나 이 통일의 구체성을 보증하기 위해서는 그것의 규정성의 관계가 고찰되어야 하는데, 이것은 부정성과 타자성의 관계를 통해서 주제화된다. 이를 위해 이 논문에서는 우선 부정성과 타자성 사이의 우위성 논의가 리케르트의 이질논리학(Heterologik)과 크로너의 자기(동질)논리학(Heautologik) 사이의 원리이론적인 대립을 통해서 고찰될 것이다. 그리고 이 고찰을 통해서 플라흐가 제시하는 제3의 대안이 제시될 것이다. 그런 후에 헤겔의 『논리학의 학』을 비판적으로 재해석하려는 시도들 중에서 이 부정성과 타자성의 관계 물음과 관련해서 대표적이면서 근본적인 제3의 대안, 말하자면 핀크-아이텔의 간주관성이론과 토이니센의 보편적인 의사소통적 자유이론이 그 논의의 핵심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고찰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헨리히의 자율적인 부정이론을 고찰하면서 헤겔철학에서는 부정성과 타자성 사이의 ‘원리이론적인 우위성 물음’보다는 오히려 이 개념들의 ‘자기관계성 또는 자기지시성 물음’이 더 근본적이라 생각되기에, 이 자기적용의 문제가 고찰될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이 개념들뿐만 아니라 헤겔철학의 체계원리인 동일성과 비동일성/구별의 동일성, 구체적인 통일이 지닌 관계존재론적인 의미가 제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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