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 : 경동맥 화학 색전술로 완전 괴사된 간세포암 환자의 추적 관찰 방법에 따른 무병 생존율의 비교; 컴퓨터 단층 촬영과 혈관 조영술 후 컴퓨터 단층 촬영 = Comparison of Disease Free Survival According to the Follow-up Methods After Complete Necrosis of HCC by TACE; CT vs. CT & Angiography Followed by CT

국문 초록 (Abstract)

배경/목적: 경동맥 화학색전술(TACE)은 환자의 생존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완전 괴사후의 추적 관찰 방법에 대해서는 일치된 의견이 없다. 비침습적이고 효과적인 추적 관찰 방법을 제시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과 방법: 2000년 10월부터 2001년 10월 사이에 간세포암으로 진단받고 TACE를 시행받은 192명 중 1개월 후 추적 관찰한 컴퓨터 단층 촬영(CT)에서 완전 관해가 확인된 70명(36%)의 연속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는 교대로 CT군(36명)과 ANGIO군(34명)으로 분류하였다. CT군에서는 3개월 간격으로 CT만으로 추적관찰하고 ANGIO군에서는 1개월후 혈관촬영으로 완전관해를 재확인하고 이후 3개월 간격으로 CT를 이용해 추적관찰하였다. 결과: 1) 양 군의 인구학적, 생화학적 특성 및 기저 간질환과 간세포암의 특성은 유사하였다. 2) ANGIO군의 5명(15%)에서 추가 혈관 촬영상 잔여 생존암이 의심(3명, 9%), 혹은 확인(2명, 6%)되었다. 3) 양군간의 전체 생존율 및 무병 생존율(그림)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ANGIO군의 79%(27명)에서 적어도 한가지 이상의 합병증이 발생하였으며 간기능이상이 32%(11명), 신기능이상이 2명(6%)에서 혈관촬영술 시행 24시간 이내에 관찰되었다. (표) : 결론: TACE로 역동적 CT상 완전 괴사가 얻어진 경우 이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혈관 촬영은 불필요하며 정기적인 역동적 CT 추적으로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