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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활동과 기업가치 간의 관계에 대한 국제비교: 한국과 중국시장을 배경으로 = International Comparis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nd Firm Value: Korea and China
저자
김령 ( Ling Jin ) ; 양동훈 ( Dong-hoon Yang ) ; 홍영도 ( Young-do Hong ) ; 최준혁 ( Jun-hyeok Choi ) 연구자관계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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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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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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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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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12(46쪽)
KCI 피인용횟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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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대표적인 CSR지수인 KEJI와 RKS지수를 이용하여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우리나라와 중국의 CSR활동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하였다. 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 정부는 여러 규제를 마련하여 기업의 CSR활동을 촉진하였지만 한국의 경우 CSR관련 규제는 중국만큼 강하지 않고 CSR활동은 기업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향이 더 강하다. 본 연구에서는 규제의 정도 차이는 양국 기업들의 CSR활동의 효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고 보고 전통적인 CSR-CFP 관계연구를 양국의 기업들에 대해 진행하여 효과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과 중국 기업 모두 CSR활동은 차기년도(t+1) 기업가치에 대해 양(+)의 관계를 보여주었고 차차기년도(t+2) 기업가치에 대해서도 양(+)의 관계가 유지되었다. 이는 다수 선행연구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CSR활동은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이해관계자와의 조정기능의 확대로 단기적인 성과 개선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우리나라와 중국의 CSR지수를 각기 서열화한 변수를 통해 양국 CSR활동의 변화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한 결과, 한국 기업의 CSR활동이 중국 기업의 CSR 활동보다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CSR에서 산업별 차이를 통제하거나 양국지표에서 공통된 항목들만 비교하여 지표 사이의 비교가능성을 높인 분석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라는 단일 이해관계자의 영향을 크게 받은 CSR활동에 비해 산업별·기업별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기업들의 필요에 의해 반영한 자발적 CSR활동이 기업가치와의 연관성도 더 높다고 해석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CSR활동의 단기적 성과 개선 효과가 지속적임을 확인했는데, 이는 비교우위 확보를 위한 무형자산 창출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CSR활동을 수행할 근거로 이해될 수 있다. 둘째, CSR에 대한 정책적 접근은 Top-down방식의 강제적 규제 보다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기초한 기업들의 자발적 활동으로 유도될 때 보다 효과적이라는 점을 시사해 주고 있다.
더보기With the drive of economic transition,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has increasingly became the issue of global concern. The theory and practice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omprehensively and in-depth has important theoretical and practical significance in emerging markets. Therefore, many recent domestic researches focus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ctivities and firm value; however, the comparative studies on social responsibility are rare, except some case studies for the Korean companies operating in China. In this study, we compared the corporate social performances between South Korean and Chinese companies. The Chinese government plays a leading role in establishing the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practices of the Chinese companies. Because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regulations in Korea are weaker than those in China, the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ctivities of Korean companies are more voluntary than those of Chinese companies. We conjectured that the effectiveness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is influenced by the level of regulation. If the driving force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is one stakeholder(the government), a company’s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ctivities may focus on satisfying the sole stakeholder; therefore, the company may have a limitation in fulfilling the needs of other key stakeholders. Instead, if there are no such regulations, a company may focus on firm-specific key stakeholders which are critical for the company success. By using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indexes of Korea and China from 2011 to 2013, we compared the corporate social performance(CSP)-corporate financial performance(CFP) relationships between the two markets to check whethe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ctivities affect firm value differently. The empirical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consistent with previous studies, the effects of corporate social performances(CSP) on the next year’s firm value(t+1) are significantly positive in both countries. This result confirms the flow of a large number of previous studies which argue that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has a positive impact on firm value. Second, the positive effects continue to the second year(t+2), which implies that the effects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remain for longer periods. The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reates intangible assets for long-term comparative advantage, furthermore, it provides the basis to managers to recognize the corporative social responsibility as the investment rather than the cost. Third, we found that the Korean companies’ voluntary CSR activities which reflect the needs of various firm-specific stakeholders affect firm value more strongly than that of China which reflect the initiative of national policy. The results are robust after considering the industry effects on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the comparability issue, or the potential endogeneity problem. We believe that this research is one of the rare efforts for the comparative CSR studies in Korea, especially of the CSP-CFP relationship between Korea and China. Moreover, we try to analyze the influence of CSP for longer effects instead of testing just to the most adjacent period. However, our analysis focused on the two markets, Korean and China, which may limit the generalization of our conclusions. In addition, because our data is limited to the firms included in the CSR indexes, potential selection bias may affect our results. Detailed analysis of the effects of social responsibility activities based on the differences in regulation, institution, culture, and more in-depth study using different variables other than indexes may need to be implemented in future resear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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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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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9 | 0.99 | 1.2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35 | 1.43 | 2.629 | 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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