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경영시스템의 변화와 지속 : 도요타, 닛산, 미쓰비시 자동차를 중심으로 = Changes and continuity in Japanese management system : cases of Toyota, Nissan and Mitsubishi Motors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5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 지역학협동과정 동북아전공 2005.2
발행연도
2005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v, 77장 : 도표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박영렬
소장기관
During the period of high growth, Japanese management system was greatly popular among major countries including the U.S. However, as American companies regained their competitiveness and reformed their business in the 1990s, foreign companies began to follow Western-style management. In order to strengthen Japanese companies’ competitiveness, however, what is important is not simply adopting Western-style management system but adapting it to the unique culture and market environment of Japan.Recently rising Japanese companies are successfully transforming their own competitive advantages in response to the change of business environment rather than sticking to Japanese-style or Western-style management. That is, an increasing number of companies are introducing the strong points of Western-style management to the technological competitiveness of the Japanese manufacturing industry. Now Japanese companies are supplementing the weak points of Japanese-style management in accordance with business environment utilizing Western-style management skills, while taking advantage of Japanese-style management. The present study made a comparative analysis of the cases of Toyota that continues to attempt changes while fundamentally insisting on Japanese management system, Nissan that recently overcame financial difficulties by introducing innovative Western-style management, and Mitsubishi Motors that tried the same reform based on Western-style management but failed and fell in the crisis of closedown.According to the result of the case study, Toyota, which has been known as a representative company sticking to Japanese-style management, has maintained the frame of Japanese management system while modifying its contents little by little according to situation, and Nissan reformed its skeletal structure by adopting Western-style management but still tried to take advantage of the strong points of Japanese management system. That is, Toyota succeeded in internationalization while developing the strong points of Japanese-style management, and Nissan succeeded in the introduction of Western-style management on the basis of Japanese-style management. On the other hand, Mitsubishi Motors tried to apply the system of foreign companies with totally different managerial culture although its strategic advantages and the purposes of introduction were obscure. Consequently, Mitsubishi Motors could not accommodate the management system incompatible with environment and failed to restore the business. Triggered by the failure of Western-style restructuring represented by the invitation of foreign manager Rolf Eckrodt, a consensus was reached on the necessity of change, but learning from the failure Mitsubishi looks not to make a blind introduction of Western-style restructuring or a blanket denial of Japanese management system.Today Japanese management system is facing a turning point but it is obviously not the full stop of the system. Although Japanese-style management is under internal and external pressure to be changed and going through severe transformation by companies’ own efforts, the transformation is neither abandonment because of too many problems nor a reverse to qualitatively different state by receiving new elements actively. In other words, Japanese management system is not being converged into Western management system in the course of globalization, but is evolving into a new form in response to changes in business environment by developing its strong points and correcting weak points while retaining Japanese specific characteristics.
더보기고도성장기의 일본식 경영시스템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 국가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왔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 미국기업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혁신적인 면모를 보이면서 외국기업들은 구미식 경영을 추종하게 되었다. 그러나 일본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단순히 구미식 경영시스템을 도입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고유의 문화에 맞으면서도 동시에 시장 환경에 부합하는 경영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일본기업들은 일본식 혹은 구미식 경영의 스타일을 고집하기보다도 기업 고유의 경쟁우위성을 사업환경의 변화에 맞게 성공적으로 변용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일본의 제조업 기술 경쟁력에 구미식 경영의 강점을 더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일본기업은 일본식 경영으로 대표되는 자사 고유의 장점을 살리면서 구미식 경영 스킬을 활용하고 경영환경에 맞게 일본식 경영의 약점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근본적으로는 일본식 경영시스템을 고수하고 있으면서도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는 도요타와 혁신적인 구미식 경영방식을 도입하여 근래의 경영난을 극복한 닛산, 그리고 똑같이 구미식 경영개혁을 시도하였으나 최근 회사의 존폐위기까지 몰린 미쓰비시 자동차의 사례를 비교, 분석하였다. 사례분석의 결과, 일본식 경영을 고수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알려진 도요타가 일본식 경영시스템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상황에 맞게 조금씩 그 내용을 변형시켜왔다는 것과 닛산이 구미식 경영혁신을 통해 그 골격을 변혁하였지만 그 안에서 일본식 경영시스템의 장점을 취하고자 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곧, 도요타는 일본식 경영의 장점을 살리면서 훌륭하게 국제화에 성공한 기업이라 할 수 있으며, 닛산은 일본식 경영의 근간을 고려하여 이에 걸맞는 구미식 경영의 도입에 성공한 기업이다. 반면에 미쓰비시 자동차는 전략적 이점과 도입 목적이 애매한 데도 불구하고 경영문화가 전혀 다른 외국기업의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하고자 하였다. 결과적으로 미쓰비시 자동차는 환경에 맞지 않는 경영시스템을 극복하지 못하고 경영재건에 실패하였다. 롤프 에크로트라는 외국인 경영자의 영입으로 대변되는 구미식 구조조정의 실패로, 향후 미쓰비시는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되었으나 이전의 실패를 거울삼아 무조건적인 구미식 구조조정을 도입하거나 일본식 경영시스템을 전면 부정하는 형태로 나아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 일본식 경영시스템은 분명 변화의 계기를 맞고 있지만, 그것이 일방적으로 용도 폐기되고 있는 것은 아님이 분명하다. 일본식 경영은 국내외적으로 변화의 압력에 직면해 있고 기업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변용을 겪고 있지만 변용의 수준은 그것을 문제가 많은 것으로 생각하고 버린다는 의미에서의 폐기나 새로운 요소를 적극 받아들여 질적으로 다른 상태로 반전시켰다는 의미에서의 변화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다시 말해서 일본식 경영시스템은 글로벌화 과정 속에서 구미식 경영시스템으로 수렴되지 않으며, 경영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일본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장점은 강화, 단점을 보완하여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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