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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최종근거지음과 오류주의의 문제 = Das Problem der philosophischen Letztbegründung und des Fallibilismus
저자
이재성 (계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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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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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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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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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31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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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vorliegende Beitrag problematisiert die Zeichen einer Zeit, in der nach der ‘Wende des Sprachparadigmas’ alle Prozesse einer Posttranszendenz, die in der heutigen philosophischen Problemsituation versucht werden, belächelt werden, der Relativismus, Partikularismus und Skeptizismus verstärkt wird, und als Resultat die Kritik, Ablehnung und das Desinteresse an der Ideologie der Vernunft und Wahrheit sich verbreitet. Ich werde daher umgekehrt gerade an diesem Punkt ansetzen und über die Notwendigkeit und Dringlichkeit der Rehabilitierung der „Realität einer moralischen Vernunft„ nachdenken. Zweck dieses Beitrags ist es, in Zusammenhang mit der Rehabilitierung der Realität einer moralischen Vernunft, aufzuzeigen, welche theoretische Erkenntnis bzw.moralische Erkenntnis wahr ist, d.h., dass ein ‘bewiesenes’, da ‘objektiv gerechtfertigtes’ Argument existiert. Dafür werde ich als erstes auf das Problem der Relativistischen und Skeptizistischen Anhaltspunkte philosophisch eingehen(2), zur Überwindung dieser Anhaltspunkte eine Rechtfertigung der rationelen und moralischen Begründung versuchen(3). In Folge soll betrachtet werden, dass die Rechtfertigung der rational·moralischen Begründung mit dem Problem der Letztbegründung in enger Verbindung steht(4), und nachdem darauf hingewiesen wird, dass dies durch eine Konfrontation mit der Fallibilismus These zu erkenntnistheoretisch objektiver Gültigkeit gelangt(5), werde ich den Beitrag abschließen(6).
더보기이 글은 ‘언어적 패러다임 전환’을 겪은 이후 오늘날의 철학적 문제 상황에서 시도되는 모든 탈선험화의 과정이 이미 ‘냉소적’ 단초에 도달함으로써 상대주의·특수주의·회의주의가 강화되고, 그 결과 이성과 진리의 이념에 대한 비판, 거부 그리고 무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시대적 징후를 문제삼는다. 때문에 필자는 역설적으로 바로 이 지점에서 ‘도덕적 이성의 현실성’ 회복의 긴급성과 절박성을 생각한다. 따라서 이 글의 목적은 도덕적 이성의 현실성 회복과 관련해서 실제로 어떤 이론적 인식 및 도덕적 인식이 참된 것, 즉 ‘객관적으로 타당한 것’으로 ‘증명’된 논증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필자는 이를 위해서 먼저 철학적으로 상대주의적·회의주의적 단초들의 문제를 짚고(2), 이 단초의 극복을 위한 합리적·도덕적인 근거의 정당화 작업을 시도할 것이다(3). 이어서 이 정당화 작업이 궁극적으로는 현대의 최종근거지음의 문제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음을 살펴보고(4), 이것은 결국 오류주의테제와의 대결을 통해서 인식이론적인 객관적 타당성을 획득하게 됨을 짚은 뒤에(5) 이 글을 마무리할 것이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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