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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경험이 청소년의 행동특성에 미치는 영향 - 청소년 폭력범을 중심으로 - = The effects of the family violence on the adoles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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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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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2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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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은 가정폭력방지법 제정 이후 우리 사회에서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런데 가정폭력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아동의 학대받은 경험과 청소년 비행과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아동학대 뿐 아니라 가정폭력의 단순한 목격까지를 포함하는 가정폭력에의 노출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에 대해 사례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폭력가해자 남,녀 총14명을 대상으로 직접 개별면접하여 가정폭력 경험을 살펴본 결과, 언어적, 신체적, 그리고 훈육적 가정폭력이 청소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그 영향은 가정폭력 경험의 정도가 심각할수록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가정폭력의 단순한 목격과 훈육적 체벌만으로도 청소년의 행동에 많은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가족내에 자신을 지지하는 완충자가 있을 경우 가정폭력의 영향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더보기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the family violence on the adolescents We studied with random samples of both 5 high school boy and girl students, who were referred to the Taegu District Public Prosecutors Office during 2000. 2.-3. Data were collected by individual interviews with co-therapist observations and case process recording review.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All the assailants of violence had experienced family violence and witnessed violence between their parents. 2. If the assailants of family violence had personality traits like alcoholism or morbid suspicion of his wife`s charity, they were more likely to commit serious violence toward their children or spouse. 3. The effects from exposure to family violence on adolescents were diverse. The adolescents who experienced family violence were more likely to suffer school-adaptational problems, behavior problems and mental disorders as well as school violence. Those who have experienced verbal violence and disciplinary punishment showed school-adaptational problems and behavior problems. Moreover, those who have suffered both with verbal violence and serious physical violence were found to have mental disorders as well. 4.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e ISE(Index of Self-Esteem) test, boys were more likely to choose violence as a mean of the solution of their problems than girls. Even though subjects suffered from severe physical violence, however, if they had family support systems, they were likely to be prevented from suffering severe psychiatric trauma later on. In Summary, victims by family violence manifested serious psychiatric disturbances and they clinically significant risk factors and they became perpetrators of school vio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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