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니체 죽음론의 현대적 전유를 위한 예비연구 : 하이데거의 니체 이해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통하여 = Preliminary considerations for a contemporary interpretation of Death in Nietzsche: through a comparison with Heidegger’s understandings of Nietzsch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5-70(36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본 글은 니체의 죽음론을 현대적 지평에서 재전유하려는 기획하에 개진될 연구를 위한 예비적 고찰에 해당한다. 니체 사유에서 자기 의식의 확실성을 전제로 하는 근대적 주체를 넘어서는 ‘창조적 주체-되기’가 제시되고 있으며, 니체에게서 읽어낼 수 있는 독특한 죽음 사유는 저 ‘창조적 주체-되기’의 면면을 드러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니체의 죽음론이 그 이후의 현대 사상가들에 의해 비판적으로 혹은 창조적으로 전유되는 과정을 추적하고 그러한 가운데 니체의 ‘창조적 주체-되기’를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실천으로 읽어내 보려는 것이 이 기획의 최종 목표점이다.
이를 위해 하이데거의 죽음론 및 니체 이해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작업을 통해 니체의 죽음론을 규명하는 것이 본 글의 내용이다. 우선은 니체 죽음론의 대강을 소개하고 이것이 어떻게 죽음에 대한 초기 하이데거의 사유에서 전유되고 있는지 짚어본다. 여기에서 간취되는 양자 사이의 차이, 달리 말하면 초기 하이데거의 니체적 죽음에 대한 오해가 후기 하이데거를 형이상학의 완성자라는 니체에 대한 오해로 이끌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그래서 이어지는 절에서는 근대적 주체성의 완성된 형태로 제시되는 니체의 ‘힘에의 의지’에 대한 후기 하이데거의 독해를 소개하고 이를 니체의 죽음론을 중심으로 반박해 보인다. 이러한 고찰들을 토대로 마지막 절에서는 니체와 하이데거가 죽음 사유에 있어서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는지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니체 사상에서 죽음이 의미하는 바를 분명히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니체적 죽음은 자기의식적 주체의 해체와 구축을 거듭하는 힘에의 의지를 위한 실천임이 드러나게 된다.
This paper is a preliminary study for a project that interprets Nietzsche’s thought of death from the contemporary perspective. Nietzsche suggests the ‘creative subject-becoming’ which is beyond the modern subject of self-consciousness; his thought of death plays a crucial role in becoming the creative subject. Thus, the ultimate purpose of this project is to analyze his ‘creative subject-becoming’ in more detail and practical manner, by considering how contemporary scholars after Nietzsche appropriate his thought of death in critical or creative way. To achieve this goal, this paper investigates Nietzsche’s thought of death through a critical analysis of Heidegger’s understandings of death and Nietzsche. First of all, I briefly introduce Nietzschean concept of death and then, consider how early Heidegger appropriates it. From this, I addresses an early Heidegger’s misunderstanding of Nietzschean death, which drives later Heidegger to misunderstand Nietzsche as a philosopher who completes nihilistic metaphysics. For this reason, secondly, I refute the Heidegger’s later assertion that the concept of ‘will to power’ in Nietzsche is a complete form of modern subjectivity with an emphasis on Nietzsche’s thought of death. Last, on the basis of these considerations, I clarify what death means in Nietzsche’s thought by discovering what the early Heidegger overlooks in his appropriation of Nietzschean concept of death. In conclusion, this paper shows that death in Nietzsche’s thought is a practice for ‘will to power’ which recurs to destroy and construct the self-conscious subject.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6-17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미학외국어명 : The Korean Journal of Aesthetics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5 | 0.45 | 0.4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5 | 0.45 | 1.026 | 0.2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