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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폭피해자의 사회적 고통, 그 구성과 대물림 : 원폭2세환우 가족을 중심으로 = Social Suffering of Korean Atomic Bomb Survivors, Its Construction and Transmission : Focused on the Suffering Second Generation’s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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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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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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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9-228(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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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6일과 9일 미군은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총 사상자는 약 70만 명에 달했고, 그중 10%가 조선인이었다. 일본이 항복하자 이들 중 2,3000여 명이 한국으로 귀환했다.
한국원폭피해자들은 식민·이주·원폭·분단이라는 역사적 사건의 중첩 속에서 몸과 마음의 고통, 곧 역사적 트라우마를 겪어왔다. 그러나 역사적 트라우마는 근대국가 형성 과정, 분단과 핵 정책, 사회적 배제 때문에 해소되지 못하고 심화되었다.
또한 1세 생존자의 고통은 가족을 매개로 사회적 믿음체계와 일상의 공유를 통해 대물림되어왔다. 이는 몸의 고통일 뿐 아니라 박탈감, 두려움, 분노, 체념과 같은 정신적인 것이기도 하다.
그런데 생존자 가족은 상실의 아픔과 상처를 애도할 수 없었고, 이들의 안전과 정의에 대한 욕구는 철저하게 좌절되었다. 생존자 가족은 고통을 설명할 언어를 가지지 못했고, 고통 속에 남겨졌다.
이는 비단 과거의 문제일 뿐 아니라 현재의 문제이며 미래의 문제다. 한국 원폭2세 환우 가족의 고통은 지금, 이 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Two Atomic-bombs were dropped in Japan (Hiroshima and Nagasaki) by the U.S. Boeing B-29 on 6th and 9th of August, 1945. The number of total casualties has been estimated approximately 700,000 and of which 10% were Korean. After surrender of Japan, 2,3000 Korean survivors urgently came back to South Korea.
Korean survivors have been suffered in a wide range of physical and mental symptoms and lingering ‘Historical Trauma’. ‘Historical Trauma’ has been articulated and entangled with four historical incidents respectively - Japanese Occupation, Colonial Migration, A-bombing, division of Korea.
However, Korean government and society deliberately neglected this issue and their needs. Korean survivors were situated in the position of ‘abnormal family’, ‘non-nation’ in Korean society. They have never got a chance to mourn over their loss, to restore ‘security’ and ‘justice’ in their lives, and to verbalize their agony. Moreover, survivors have suffered social discrimination in multi-layers. Family has been the agency to carry discrimination and those conditions and to attain the normality socially formed in their daily lives.
This is not only problem of past but present and future. The suffering of the Korean A-bomb survivor has been constantly reconstructed and transmitted to next generation in present Korea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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