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사고(事故)에 대한 사고(思考)의 문화심리학적 편향성 : 한국과 미국 신문의 보도사진 비교 연구를 중심으로
본 연구는 동양인과 서양인들이 동일한 사안에 대해 다르게 사고한다는 문화심리학적 논지를 바탕으로 한국언론과 미국언론이 국가적 재난사고를 동서양적 사고 중심으로 편향되게 해석하고, 기록하는 지를 비교분석하여 문화가 재난사고 보도방식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자 하였다. 사회 구성원들의 문화심리와 의식세계를 반영하는 재난사고에 대한 언론의 뉴스 재현 방식을 분석하기 위하여 재난사고에 대한 보도사진에 주목하였다. 먼저, 재난을 4개로 유형화(자연 재난, 의도되지 않은 사회적 재난, 의도된 사회적 재난, 질병 재난)하고 한국과 미국에서 발생한 비슷한 사건사고 각각 4개씩을 선정한 후 이 사고들에 대한 신문기사를 수집하고 그 중 사진에 대한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한국은 <조선일보>, 미국은 <뉴욕타임스>를 각각 분석대상으로 정했다. 분석결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신문은 대상에 대한 집단성을 중심으로 묘사한 반면, 미국신문은 개별적 특성을 중심으로 묘사했다. 둘째, 한국 신문은 주요 대상의 배경과 상황을 중심으로 고맥락적으로 묘사하는 반면, 미국신문은 대상만을 중심으로 저맥락적으로 묘사했다. 셋째, 한국 신문은 3인칭 아웃사이더 관점에서 재난사고 피사체를 촬영하지만 미국신문은 1인칭 인사이더 관점에서 촬영했다. 넷째, 한국신문은 배경과 상황을 대상과 연결시켜 포괄적으로 표현하는 반면에, 미국언론은 대상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 그 대상을 중심으로 묘사했다. 다섯째, 한국 신문은 대상과 뒷배경을 모두 포함하는 역원근법을 주로 사용한데 반해, 미국신문은 대상에 초점을 맞추고 주변상황은 희석시키는 원근법을 더 많이 사용했다. 이와 같이 한국 신문과 미국신문의 재난사고에 대한 사진 묘사는 동서양의 문화적 사고 편향성을 일관되게 포함하고 있었다. 그러나 재난 유형에 따라서 문화적 편향성이 다소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연구결과의 이론적, 실무적 함의와 연구의 제한점, 그리고 후속 연구의 필요성에 대하여 논의했다.
Based on cultural psychological research, this study explored the impact of culture on disaster reporting, comparing the Korean and American news coverages. It analyzed how major disasters were interpreted and presented in newspapers depending on cultural biases. Focusing on news photographs on natural disasters and major accidents, we classified four types of disasters (natural disasters, unintended social disasters, intended social disasters, and disease disasters) and then selected four cases in Korea and the United States, respectively. The Chosun Ilbo (Korea) and the New York Times (US) were selected for analysis. Conducting content analysis, we found that the photographs of the Korean and American newspapers on the disasters include the cultural bias of the East and the West. In particular, Korean news photographs tend to focus on the whole situation with the perspective of the outsider, while American news photographs primarily emphasize individual characteristics with the perspective of the insider. This study contributes to journalism research by examining how cross-cultural differences play a role in reporting news coverages on natural disasters and major accidents. Finally, the implications of our findings are discussed in detail.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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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8-3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 -> 한국소통학보 외국어명 : Speech & Communication -> Journal of Speech, Media and Communication Research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4-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스피치커뮤니케이션학회 -> 한국소통학회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신청제한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22 | 1.22 | 1.1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6 | 1.21 | 1.511 | 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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