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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화론에서의 ‘문화/정치’의 경계 문제 = A Study on the boundary line of ‘culture/politics’ in Youth Culture’s theory
저자
박대현 (부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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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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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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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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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444(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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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impossible to argue about youth culture in 1960s~1970s without premising the April Revolution. Because the minor generation experiencing the April Revolution is the subject of ‘youth culture’ formed at the end of the 1960s. The political consciousness inculcated after the April Revolution begins to decay rapidly after 5·16 military coup. As the subject of Revolution returned to their everyday lives in the repression of military regime, there is a serious crack between consciousness and behavior. The Self-governing subjects in the April Revolution returned to the helpless subject again. College Students’ voluntary ‘new life movement’ got to lose even the subjective will because of being absorbed into the military regime’s policies, and the new phenomenon called ‘youth culture’ became to occur in the late 1960s. ‘Youth culture’ seemed to take passive or unconscious resistance against system, but this was basically no more than a form of culture as indirect or suppressed politics. In this regard, it is supposed that ‘youth culture’ in the military regime occured in the process that political youth get down to de-political one. It is enough to say that the April Revolution symbolized by Kim, Ju-Youl dominated the time as a form of repetition compulsion, which shows exactly what ‘youth culture’was short of. And Lim Joong-Bin is likely to say what is the nature of ‘youth culture’, claiming that one shift ‘youth culture’ into student movement by inscribing the student movement to youth culture for the cultural revolution preceding a political revolution. The nature of ‘youth culture’ is just crack itself forming a boundary line of ‘Politics’ and ‘culture’. The very boundary line and crack are depth of ‘youth culture’, and give us a perspective to understand the source of youth culture.
더보기1960~70년대의 청년문화는 4월혁명을 전제하지 않고는 논의가 불가능하다. 4월혁명을 체험한 미성년의 세대가 60년대 말에 형성된 청년문화의 주체이기 때문이다. 4월혁명 직후의 비등했던 정치의식은 5·16 군사쿠데타 이후 급격히 소멸되기 시작한다. 군사정권의 억압 속에서 혁명 주체들이 일상으로 돌아감으로써 의식과 행동 사이에 심각한 균열을 안게 되었다. 4월혁명 때 체험했던 자기통치적 주체들이 다시 무기력한 주체로 되돌아간 것이다.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신 생활운동’마저 군사정권의 정책에 흡수됨으로써 그 주체적 의지가 상실되고 마는데, 1960년대 말에 이르면 ‘청년문화’라는 새로운 현상이 발생한다. ‘청년문화’는 소극적이거나 무의식적인 체제저항성을 지닌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이는 기본적으로 정치를 문화의 형태로 간접화하거나 억압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군사정권 아래에서의 청년문화는 정치성에서 탈정치성으로 전락(顚落)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 청년문화 현상이 지배적일지라도 김주열로 상징되는 4월혁명은 반복강박의 형태로 당대를 지배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청년문화가 무엇을 결여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정치혁명에 선행하는 문화혁명을 위해 학생운동을 청년문화에 기입함으로써 청년문화를 문화운동으로 전환시키자는 임중빈의 주장은 청년문화의 본질이 정확히 무엇인가를 말해준다. 청년문화의 본질은 바로 ‘정치’와 ‘문화’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균열 그 자체이다. 이 경계와 균열이야말로 청년문화의 심층을 이루고 있으며, 청년문화를 이해하는 근원적인 시각을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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