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제천지역 문인 이상필(李相弼)의 삶과 시세계 = A Study on Lee Sang-Pil’s Life and Poems
저자
최도식 (세명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13-244(32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This research studied Lee Sang-Pil’s life and literature in Jecheon local literatu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Lee Sang-Pil’s life and poetry.
Lee Sang-Pil was aspiring novelist and poet. He was active in the center literary circle of Seoul. Korea since the war, Lee Sang-Pil was forgotten from Korea Literature history.
Lee Sang-Pil had been abducted to North Korea in World Literary Dictionary of Mun Seok Su. However in contrast, Lee Sang-Pil lived in the hometown Jecheon City. Still, he was a poet, and educator and historian.
He died in 1975 in Jecheon City.
Lee Sang-Pil born in 1917. In 1937 he published first poetry remaining dream . And remaining dream mean the lead of Contemporary literature form Chungbuk and Jecheon. Also, this cultivated a large number of modern literature from Jecheon local. In 1955 he published second poetry nostalgia-elegy. There are a lot of his poetry that Publication does not.
Lee Sang-Pil’s poems is an object of loss. He has lost a mother, sister,lover and hometown, pastoral of space in poems. The mother, sister, lover is a motherland and ethnic. His poem sublimate to poem of lamentation.
Hometown signified a deficient space in the life of the current, signified the lost paradise. Pastoral of space make a recovery and regain the lost paradise.
The image of hometown in poem is a Utopia image from recuperate the lost homeland. Later Poems is to change perceptions. “Live the way of life” will entrust the laws of nature and a sense. And they will live with the belief that what is right. And this is outgoing to wisdom. Deliverance of one’s soul as knowing is delivered from worldly existence.
This study means that Jecheon local literature introduction in academia. It informs with the existence of Jecheon local literature as Lee Sang-Pil’s life and literary world lighting. Since “The Jecheon Literary Association” was formed, until now it is the basis of preparation for research into Jecheon local literary activity. And this study is the foundation that Jecheon local literary can be attached to Korea literature history.
제천에서 태어나 제천에서 살다가 제천에 묻힌(生於堤, 長於堤, 死於堤) 이상필은 1937년 제1시집 『잔몽』을 출간한다. 그리고 1949년에서 1950년 초반 『문예』에 소설이 추천된다. 그는 당시 중앙문단에서 촉망 받던 소설가이며 시인이었다. 하지만 6·25동란 이후 제천으로 내려와 후학을 양성하며, 1955년에는 제2시집 『향수애가』를 제천에서 출간한다.
문덕수는 『세계문예대사전』에서 이상필이 “납북, 행방불명”된 것으로 기술하고있다. 그러나 그는 1975년 작고할 때까지 제천에서 거주한다. 그는 고향인 제천에 자리 잡고 문학인으로서, 교육가로서, 향토사가로서의 삶을 산다.
이상필의 시는 대상 상실의 시이다. 그의 대상 상실은 결핍, 부재로 인해 끊임없이 욕망을 환기시킨다. 그가 잃어버리고 상실한 대상은 어머니, 누이, 임만이 아니었다. 그에게 어머니, 누이, 임은 원초적 어머니로 표상되는 조국이며 식민지인으로 살아가는 우리 민족이었다. 그렇기에 대상 상실로부터 그가 욕망하는 것은 구원의 여인이며 온전한 조국이었다. 채워질 수 없는 대상에 대한 욕망이 환기하는 상실감에서 그의 시는 애도로 승화된다.
그의 시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고향의 이미지는 고향 상실로부터 고향을 회복하고자 하는 유토피아적 이상으로 그려진다. 고향은 자연과 어우러진 건강한 노동의 공간이며 생명의 온전한 안식처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그런데 6·25동란 이후고향은 폐허가 된다. 그런 고향은 현재의 삶 속에서 결핍된 공간이며, 상실된 낙원으로 의미화 된다. 하지만 그는 풀피리의 세계, 곧 초금의 세계로 회귀하여 ‘전원’의공간을 회복하고 상실된 낙원을 회복하고자 한다.
이상필이 초·중기 시에서 ‘인식’으로서의 앎을 추구했다면 후기 시에서는 ‘해탈’로서의 앎이 그려진다. 그에게 “인생의 산다는 방식”은 자연의 순리와 이치에 세계를 맡기는 것이며, 옮음에 대한 신념으로 살아가는 것, 대원(大圓)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마음으로부터 얻어지는 앎, 해탈로서의 앎을 덧없는무상(無常)이자 ‘꿈’으로 인식했다.
이상필의 시는 제천의 지역성을 담고 있다. 전원 공간을 배경으로 한 시들을비롯해 「의림지 호반에서」, 「초가를 보면서」, 「제천팔경풍물시」등에서도 제천의 지역성이 담긴다. 이것은 이상필의 문학이 갖는 제천지역문학으로서의 특수성이다. 따라서 이상필의 시세계에 대한 조명은 격동기 우리문학의 보편성과 제천 지역문학의 특수성을 찾는 것이자 잊어지고 잃어버린 문학사에 대한 봉합에 의미를 갖는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8 | 0.68 | 0.6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9 | 0.68 | 1.285 | 0.2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