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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커먼즈로서의 국내 인문사회분야 학회와 학술지에 대한 검토 : 학술 커먼즈를 이로운 형태의 커먼즈로 구성하는 과제 = On the Korean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Societies and Journals as Academic Commons : The Challenges of Organizing an Academic Commonsas a Beneficial Form of Commons
저자
박서현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59-184(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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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연구자들의 사회적 협력의 결과로 존재한다는 점에서 학술 커먼즈라고 할 수 있을 국내 인문사회분야 학회와 학술지를 이로운 형태의 커먼즈로 구성하기 위해 제기되는 과제가 무엇인지 확인한다. 이를 위해 이 글은 먼저 인문사회분야 학술지가 극소수일지언정 부정심사, 게재율 조작 같은 일탈적 학술활동 수단이 되었다는 점에서 해로운 형태의 커먼즈로서의 면모를 가졌다는 점을 검토한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가 대두된 역사적 배경을 살펴본 후 학술 커먼즈를 이로운 형태의 커먼즈로 구성하기 위하여 인문사회분야 연구자들이 모여 결성한 ‘지식공유연대’가 실천해온 활동들을 검토하고 학술 커먼즈를 이로운 형태의 커먼즈로 구성하기 위해 남은 과제들이 무엇인지를 확인한다. 이 과제들은 구체적으로 연구자들의 공통성을 키워가는 실천, 학술지의 오픈액세스 출판 전환, 새로운 학술지식 생산 윤리의 제시이다.
더보기This paper examines the challenges of organizing Korean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societies and journals as beneficial forms of commons. Those societies and journals are the commons because they exist as a result of the social collaboration of researchers. This paper first examines how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journals have become corrupt forms of commons in that they have become vehicles for deviant academic activities such as fraudulent review and manipulation of publication rates. After examining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these problems, this paper reviews the activities of the Knowledge Commoning Association, a group of researchers in the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to organize the academic commons into beneficial forms and identifies the remaining tasks to organize the academic commons into beneficial forms of commons. These tasks are the practice of fostering commonality among researchers, the transition of journals to open-access publishing, and the proposal of a new ethic of academic knowledge 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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