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노숙인 복지사업을 위한 국가와 한국 교회의 책임과 협력
저자
김혜령 (이화여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30.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48(42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한국사회에서 무료급식이나 쉼터 같은 노숙인 복지 사업이 조직적으로 시작된 것은 1997년 겨울 금융위기 이후의 일이다. 이러한 복지 사업에 제일 먼저 움직인 것이 교회였다. 이후 이들 단체들에게 응급구조자금을 원조해주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참여하던 지방정부와 국가는 2005년이 되어서 < 부랑인 및 노숙인 보호시설 설치·운영규칙 > 개정하고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교회는 인적 자원을, 국가는 재정을 지원하는 이원화된 시스템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문제는 소수의 한국 교회가 노숙인 선교 사업에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것에 반하여, 대다수의 한국 교회와 교인들은 노숙인의 존재나 노숙인을 생산하는 사회구조적인 악에 무관심 하는 것이다. 이 논문은 노숙인을 대하는 한국 교회의 모순된 두 얼굴을 반성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책임을 호소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정치와 윤리, 제도와 인격적 만남, 정부와 교회간의 밀접한 상호 협동관계를 강조한 폴 리쾨르의 윤리학에 기초로 하여 새로운 기독교 윤리를 모색한다. 개신교인이자 철학자인 리쾨르의 윤리학에 담긴 바울과 아우구스티누스 전통의 정치 개념을 추적하여, 세속 국가의 사회복지와 기독교의 사회봉사가 상호 모순되지 않음을 밝힌다. 리쾨르의 철학적 윤리학을 신학적 윤리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예비적인 작업으로서 이 논문은 1장에서는 하이데거의 거주 존재론을, 2장에서는 레비나스의 타자의 윤리학을 다루어 리쾨르 윤리학의 독창성을 드러내고자 한다. 논문의 마지막 장에서는 한국교회의 노숙인 복지선교사업 현황을 간단히 분석하고 몇 가지 개선점을 제안한다.
더보기In korean society, organized services such as the provision of free meals or shelters to live for homeless people in only began to be provided in 1997, following the financial crisis. Prior to this, some churches and other Christian organizations were involved in providing social welfare for the homeless population. The local government and the State only supported them indirectly by providing emergency aid. In 2005, the enactment of special laws for the managerial regulation of shelters for the homeless made this division of roles between the Korean church and the State more firm. However, only a few churches and Christians have participated in this social mission; most of the population has ignored the existence of the homeless, and the current socio-economic system has contributed towards producing this trend. To overcome the disparities between the churches in Korea and to aim for more active responsibility in public spheres, this study aims at creating a new system of Christian ethics founded on the beliefs of Paul Ricoeur, who stress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olitics and ethics, the government and the church. From the point of view of this protestant philosopher, who was one of the greatest leaders in the movement for Christian socialism in France, the modern welfare State based on humanity is not in opposition to the kingdom of God, but is rather a form of the realization of his kingdom. This study researches whether this Ricoeurian argument follows the traditional point of view on politics and the Church, like the arguments of the saints Paul and Augustine. With regard to solving the problems of the homeless that are beyond the scope of the ethical capacity of churches and individual Christians, this study agrees with Ricoeur that the social mission of the Church must work with the social welfare policies of the State. This study contains four chapters. In the first two chapters, we compare Ricoeur and the non Christian philosophers Heidegger and Levinas to more explicitly justify the theological validity of the Ricoeurian ethics. The first chapter examines the ontology of habitation, and the second chapter examines the ethics of the Other. The third chapter, which is the main chapter in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tate and the Church according to the ethics of Ricoeur. The last chapter will analyze the extent of the social services provided by Korean churches to the homeless, and propose reform meas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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