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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의 갱신 의지와 사적 연속성 탐구의 두 경로 -임화, 김기림, 김동리의 ‘신세대론’을 중심으로- = The Renewal Willingness of Literary Circles and The Two Paths to Historical Continuity Exploration - Focusing on Im hwa, Kim gi-rim and Kim Dong-ri's 'New Generation Dis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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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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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38(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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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enerational debate of the 1930s has been viewed as a debate over the purity of literature, and has focused on the conflict between generations. The debate has also been understood as the logic of the facts' approval of Tenno system fascism, discussed as a form of cultural response to the New-system at the end of Japanese colonial rule. However, as a result of the focus on the problem consciousness of the colonial writers in the generational debate, the concept of the 'new generation' was a kind of ideal representation that projected the will to renew the whole literay circles. This aspect stands out in the process of recognizing the location of the new generation, taking a genealogical look at the history of colonial Chosun poem. This was largely conceived through two channels: Im hwa and Kim gi-rim, who declared the end of the old era, represented the new generation through historical dialectics. However, the new generation of poetry circles, which they named, excludes Seo Jung-ju and Yoo Chi-hwan. This has a certain limit in that it was a judgment that failed to surpass the epistemological horizon of the time, which was misunderstood as having a affinity with fascism. Kim Dong-ri, on the other hand, conceived a different way of genealogy, naming them as the new generation of poerty circles. This is because he found the possibility that he could go beyond the strong logic of the New-system in his quest for a sense of life based on Nietzsche thought. Furthermore, Kim Dong-ri showed an example of literary response to the age, approaching the issue of life, a last territory that can never be colonized through doggubi(toad)
더보기그간 1930년대의 세대논쟁은 문학의 순수성을 둘러싼 논쟁으로 평가되어 왔으며, 세대 간의 갈등 양상에 초점을 맞춰 왔다. 또한 이 논쟁은 일제 말기의 신체제에 대한 문화적 대응의 양상으로 논의되는 가운데, 천황제 파시즘에 대한 사실 수리의 논리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본고는 세대논쟁 속에 저류하고 있는 식민지 문인들의 문제의식에 초점을 맞춘 결과, ‘신세대’ 라는 개념이 곧 문단 전반의 갱신 의지를 투사하는 일종의 이상적 표상이었음을 강조하고자 했다. 이러한 면모는 식민지 조선의 시사를 계보적으로 파악하는 가운데 신세대의 위치를 조명하는 과정 속에서 두드러지게 된다. 이는 크게 두 가지의 경로를 통해 구상되었는데, 하나는 구시대의 종언을 선언한 임화와 김기림이 역사적 변증법을 통해 구상한 신세대의 표상이었다. 그러나 이들이 거명한 시단의 신세대에는 서정주와 유치환이 배제되어 있는데, 이는 니체 사상이 파시즘과 친연성을 지닌 것으로 오해되었던 당대의 인식론적 지평을 뛰어넘지 못한 판단이었다는 점에서 일정한 한계를 지닌다. 반면, 김동리는 그들을 시단의 신세대로 거명하면서 다른 방식의 계보를 구상한 바 있는데, 이는 그가 니체 사상을 기저로 한 생명의식의 탐구에서 신체제의 강고한 논리를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김동리는 <두꺼비>를 통해 결코 식민화될 수 없는 최후의 영토인 생명의 문제에 천착하면서 시대를 초극하기 위한 문학적 대응의 사례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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