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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인지 『自由詩』 연구 = A Study on the 〈Free 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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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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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0(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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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는 동인지 활동이 매우 활발하게 전개된 시기였다. 『자유시』(1976.4∼1983.10)는 이 시기에 발행된 가장 중요한 시동인지 중의 하나로서 총 6회 간행되었다. 대구·영남에 연고를 둔, 등단한 지 5년 이내의 신진시인들로 구성된 <자유시> 동인은 민족/민중/참여문학이 성세를 이루던 시기에 ‘자유’와 ‘개성’을 시적 가치로 내세웠다. <자유시> 동인은 같은 시기에 결성된 <반시> 동인과 대비적 성격을 띠고 있었으며, 이 둘의 관계는 1970년대 한국문단의 중요한 두 축이었던 <창작과비평> 對 <문학과지성>의 구도와 흡사한 것이었다. <자유시> 동인이 창간호에서 강조한 것은, 첫째 자유로운 시정신, 둘째 지역을 근거로 한 인간적 유대였으며, 이들은 특정 입장을 적극적으로 주창하기보다 집단주의나 문학의 종속성을 반대하는 소극적-부정주의 태도를 취하였다. 이는 <자유시> 동인의 한 특징이었으며, 동시에 동인으로서의 선명한 성격과 결속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이들은 집단이나 타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일상과 경험에 기초한 현실을 중시하였다. 그러한 점에서 소시민적 일상이나 반생태적 환경, 지역-자연은 그들의 시선에 포착된 의미 있는 현실이었으며, 이는 시사적(詩史的)으로 앞선 성취였다. 3년간의 공백 이후 간행된 5,6집은 이전과 달리 동인 이외의 문인들에게 지면을 개방하여 당대 동인지들과 보조를 맞추었고, 정치·사회적 현실에 대한 시적 형상화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변화는 폭압의 현실에 대한 반성적 인식의 소산이었으며, 동인-정체성의 재구성 작업의 일환이기도 하였다. <자유시> 동인의 시적 작업은 ‘개인-자유’에서 ‘개인-현실’의 발견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1980년을 전후로 진행된 한국시사의 한 국면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지점이었다.
더보기1970s was the time when literary coterie magazine activities were briskly developed. 『Free poem』(1976.4∼1983.10) was one of the important poetic literary coterie magazines that issued in that time, which was published six time. Based on Daegu·Yeongnam area, 〈Free poem〉cenacle which was consisted of rising poets who started literary career within five years brought ‘free’ and ‘individuality’ as poetic values while nationality/the public/engagement literature were making the mainstream. 〈Free poem〉 cenacle had contradistinctive characteristics compared with 〈Anti-poem〉 cenacle, and that was similar to the composition between 〈Creation & criticism〉 and 〈Literature & intelligence〉 which were two of important axes of Korean literary world in 1970s. What 〈Free poem〉 cenacle emphasize in first issue were, first free soul of poetry, second humane bond based on region.〈Free poem〉 cenacle took passive-negativism attitude which oppose dependence of collectivism or literature rather than advocating certain position actively. It was characteristic of 〈Free poem〉 cenacle, and it became factor that hinder vivid character and cohesion as free verse cenacle at the same time. They set importance on reality based on daily life and experience of “I”, not the story of group or others. In that sense, petite bourgeois daily life, antiecological environment, or region-environment were meaningful reality that caught by their eyes, and it was historically precedent achievement. 5,6 collections that published after three years of absence opened its columns which was different before to keep step with contemporary cenacle, and poetic imagery about politic·social reality appeared conspicuously. Such a change was product of reflective awareness about the reality of oppression, and part of reconstructing work of cenacle-identity. The poetic work of 〈Free poem〉cenacle which show a condition of Korean poetry progressed around 1980s by going through the developing progress with the discovery of ‘individual-free’ to ‘individual-reality’, was meaningful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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