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공해(公害)의 느낌들 : 1960-70년대 신문기사, 르포, 소설, 삽화의 지형 탐색 = Feeling Pollution : Exploring Topography of Newspaper Articles, Reportages, Novels, and Illustrations in the 1960s and 1970s
저자
안화영 (연세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3-17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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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70년대는 산업화가 초래한 환경폭력이 ‘공적으로 해로운(公害)’ 것으로 체감되고, 이전까지 지배적이었던 (무)감각과 구분되는 새로운 느낌들이 출현한 시기이다. 개발과 공해로 인한 고통, 질병, 죽음은 당대의 신문기사, 르포, 소설, 삽화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개발과 공해로 터전을 빼앗긴 주민들, 죽음으로 뒤덮인 산과 바다, 공해로 뒤틀린 ‘기형어(畸形魚)’처럼 인간과 인간 너머의(more-than-human) 형상들이 그 대표적 사례이다. 특정한 시공간에 속한 사람들의 삶에 대한 감각이 광범위한 ‘느낌의 구조(structure of feeling)’를 형성한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당대의 서사물에서 매체와 장르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패턴을 읽어낼 수 있다. 이에 주목하면서 본 논문은 당대의 여러 서사물이 공해에 관한 느낌들과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생산되고 읽혔던 정황을 탐색하고자 한다.
더보기During the 1960-70s, the environmental violence caused by industrialization began to be experienced and felt as “pollution”(公害). Suffering, illness, and death resulted from pollution repeatedly emerge and fade out across contemporary newspaper articles, reportages, novels, and illustrations. Human and more-than-human figures, like residents displaced by development and pollution, mountains and seas overshadowed by death, and fish deformed by pollution are notable cases. If we recall that shared feelings of a generation or a period form “structure of feeling,” we can identify common patterns among those intermittent and fragmented moments. With this in mind, this paper seeks to comprehensively explore the contexts in which various narratives of that era were produced and read while dynamically interacting with feelings surrounding pol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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