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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史料)에 쓰인 용례(用例)로 본 본국검(本國劍) 의미 = Implications of Bongukgum highlighted based on the examples used in historical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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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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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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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17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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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검(本國劍)은 한국에서 전통검술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 인식과 달리 그동안의 그 본국검의 전통성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본국검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 무예도보통지 >의 “황창랑”에 대한 설명과 “신검(新劍)”이라는 한자어(漢字語)이다. 이 기록에 근거하여 신라시대 화랑의 검술로 인식하게 되었고, 결국 세계최초의 검법이라는 등의 주장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단지 민족적 우월주의에 빠져 있는 주장이라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정사(正史)의 기록과 그에 대한 한문학적(漢文學的) 접근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1. 무술서적 < 무예신보 >와 <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 > 저술 이전에, ‘本國劍’이라는 명칭은 朝鮮勢法과 혼용(混用)되고 있었다. 2. 本國劍이라는 명칭은 조선시대(朝鮮시대)에 전래되는 모든 검법을 지칭하는 일반명사이다. 그리고 동시에 < 武藝圖譜通志 >에 “신검(新劍)”이라는 속칭(俗稱)으로 기록된 검법(劍法)을 지칭하는 고유명사이다 3. 기록으로 보아 ‘本國劍’이라고 호칭된 검법은 < 무비지(武備志) >에 “조선세법(朝鮮勢法)”이라 소개되는 것과, < 무예도보통지 >에 “예도(銳刀)”로 기록된 검법, < 무예도보통지 >에 “本國劍”이라고 기록된 검법 등이 있다. 4. < 무예도보통지 >에 “新劍”이라고 속칭하는 본국검은 신라에서부터 전래된 것이 아닌 근대에 창작된 것이다. 이상의 고찰을 통해 여러 가지 의문과 과제가 생겨났다. 특히 正史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근거자료와 한자기록의 정확한 이해 및 해석에 의한< 무예도보통지 >의 융합적 연구가 필요하다. 더불어 한국의 검술 수련자들의 역사인식에 대한 비판적 각성과 성찰이 요구된다 하겠다.
더보기Bongukgum(literally meaning national sword, 本國劍) is widely recognized as Korea’s traditional swordsmanship. However, there has been lack of studies on the traditionality of Bongukgum unlike general awareness. The first historic record as to Bongukgum can be found in the description of ‘Hwang Chang-nang’ in < Muyedobotongji > and the Chinese character “新劍”, which literally means ‘new swordsmanship. These historic records have enabled Bongukgum to be recognized as the swordsmanship of Hwarang in Shilla Dynasty period, initiating a claim that it is the world’s first swordsmanship. However, this claim fails to present objective and rational grounds and may run the risk of being criticized as national supremacy. This study has drawn the following findings and conclusions based on the in-depth research and analysis of the records of official history (正史) from the perspective of Chinese literature. 1. The word Bongukgum was used interchangeably with Joseonsebeop prior to the publication of iconic martial arts guidebooks < Muyeshionbo > and < Muyedobotongji >. 2. The word Bongukgum is a common noun that refers to all types of swordsmanship handed down to the Joseon Dynasty period. At the same time, it is a proper noun that refers to the swordsmanship popularly known as the ‘new swordsmanship’ recorded in < Muyedobotongji >. 3. The records show that the swordsmanship named as ‘Bongukgum’ includes what was introduced as Joseon Saebeop(Joseon swordsmanship) in < Mubiji (武備志) > what was introduced as “Yedo(銳刀)” in < Muyedobotongji >, and what was recorded as Bongukgum in < Muyedobotongji >. 4. Bongukgum, which was referred to as “new swordsmanship” in < Muyedobotongji > was created in modern times instead of being handed down from Silla Dynasty. These findings have raised several questions and areas of further studies. In particular, convergence studies on < Muyedobotongji > based on a clear interpretation and understanding of various historic records against a background of authentic history and materials written in Chinese character are required. In addition, critical awakening and reflections on historical awareness among Korean swordsmanship practitioners are required a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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