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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소설의 창작방법론과 근대성 -‘인형조종술’과 ‘참’의 의미를 중심으로- = The Creative Methodology and Modernityin Kim Dongin’s Novels -focusing on the meaning of Manipulating Marionettes and C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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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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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Dongin has been considered as one of the writers who played leading roles in Korean modern literature and studied by numerous scholars. Meanwhile, he has been so idolized and veiled that he couldn’t be interpreted properly. The misunderstanding comes from overanalyzing and distorting idolized subject.
Firstly, this article questions the exaggerated interpretation over Kim Dongin’s words and argumentations, so that we can understand his achievements more accurately. Rational and concise approach will lead us closer to what he endeavored to speak and pursue.
The essence of his creative methodology is characteristic and creativity, which are hard to achieve. First of all, conventionality and didacticism should be avoided. Sympathy for hero is useless. Common senses, stereotypes, ethics and morals, these are all distant from art. Uniform lessons of religion or political approach are also to be avoided.
He insisted that artist is someone who creates his own unique world and thought novelty is the most crucial, not efficiency nor instructiveness. Efficiency and instructiveness are collateral benefits from pursuing novelty and the progress of civilization has been made by such seeking novelty and trials and errors. With this regard, he insisted that artists and scientist, in spite of their distinctions, are quite similar in many ways. Consequently, his creative methodology should be understood under modernity, and the image of artist he suggested is archetype of modern people.
김동인은 한국 근대문학사에 있어서 중요 인물 중 한명으로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자들의 연구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굴곡 많은 삶을 살았던 천재 작가에 대한 연구는 어느 순간 신화화되었고 작품세계와 창작방법에 대한 객관적 파악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오해는 신화화 된 대상에 대한 과잉해석과 왜곡의 결과이기도 하다.
본 논문은 김동인이 말하고 주장한 것 이상으로 과대포장되거나 의도에서 벗어난 해석들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이는 김동인이 이룩한 문학적 성과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합리적이고 단순한 접근을 통해서 그가 말하고자 했던 것, 그가 추구하고자 했던 것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주장하는 창작방법론의 핵심은 예술가가 자신만의 개성과 창의성을 살려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말처럼 쉬운 작업이 아니고 여러 가지 장애를 극복해야 한다. 우선 당대에 유행하던 통속성과 교훈주의를 극복하고 등장인물에 대한 동정심이나 연민을 버려야 한다. 상식과 고정관념, 도덕과 윤리 역시 예술과는 거리가 먼 것들이다. 여기에 더해 종교의 획일적 가르침이나 리얼리즘의 정치적 접근도 피해야 한다. 이를 종합하면 예술가란 그 내용의 시시비비와 작품 외적 가치를 떠나서 오직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창조해 내는 존재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김동인에게 중요한 것은 새로움 그 자체이며 효율성이나 유익함은 아니다. 효율적인 것이나 유익한 것은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수적인 것들이다. 그리고 문명의 발전은 이러한 도전과 시행착오 속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이 김동인 창작방법론의 핵심이다. 따라서 김동인에게 예술가와 과학자는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 결론적으로 말해 김동인의 창작방법론은 근대성의 측면에서 이해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그가 말하는 예술가의 모습은 근대인의 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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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8 | 0.68 | 0.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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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9 | 0.68 | 1.285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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