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괴이한 것을 대하는 승전의 태도 – 지괴와의 관련을 중심으로 = The Attitude of Biographies of Monks toward the Mysterious – With a Focus on the relationship with Zhiguai
저자
손진 (동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7-158(32쪽)
제공처
소장기관
본고에서는 지괴에 있는 승려에 관한 몇 가지 기사를 중심으로 하여, 지괴와 불교 승려 사이의 거리 변화, 어디까지나 타자인 승려가 친근한 존재가 되어가며 불가사의한 행동을 한 것을 지괴와 승전에서 기록을 하였던 그 경과를 살펴보았다. 승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기준이 승전에서와 달리 지괴에서는 기술적인 것을 포함하여 귀신과 관련된 불가사의한 사건 등도 채록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므로 단편적으로나마 승전에서 승려의 성인성(聖人性)에 초점을 두었던 것과 달리, 고승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은 승려에 대해서도 육조시대의 지괴에 기록이 남게 된 것이다.
초기의 지괴에서는 비불교도가 본 불가사의한 존재로서 불교를 파악하고 있었는데, 점차 불교신자 자체가 주체적으로 불교의 괴이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지괴에 새로운 전개를 가져 온 것으로 생각된다.
불교가 더 이상 외래의 괴이한 ‘술(術)’일 뿐만 아니라 ‘불교’ 자체로서 인식되고 또한 취재 대상이 유력자와 관련 있는 승려나 그러한 사원에 소속된 승려가 됨으로써 지괴에 승려의 기사가 채록되어 승전의 재료 중 일부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괴이 혹은 신이의 이야기가 옮기고 전하는 양상을 ‘승려’라는 매개자를 통하여 살펴봄으로써 지괴와 승전의 상호 관계성을 고찰하였다.
In this paper, focusing on several articles about monks in Zhiguai (志怪), I examined the changes in the distance between Zhiguai and Seng zhuan (僧傳 Biography of monks). It looked into the records of mysterious actions performed by monks, who, despite being outsiders, became familiar figures, observing the developments in Zhiguai and Seng zhuan. Unlike the criteria for recording monk stories in Seng zhuan, which mainly focused on spiritual aspects, Zhiguai included technical aspects and mysterious events related to ghosts in its records. Therefore, unlike the monastic focus on the maturity of monks in Seng zhuan, even monks who were not high-ranking were documented in Zhiguai during the period of Six Dynasties.
In the early Zhiguai, non-Buddhists perceived Buddhism as a mysterious existence, recording the peculiarities of Buddhism. As a result, Zhiguai took on a new development. Buddhism ceased to be an exotic 'ritual' and began to be recognized as Buddhism itself. Moreover, by being associated with influential individuals or monks affiliated with temples, the stories of monks in Zhiguai were recorded and became part of the materials for Seng zhuan. In this way, by examining the transmission of stories about the mysterious or divine through the intermediary of the 'monk,' we have explored the interrelationship between Zhiguai and Seng zhu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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