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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시문학에 나타난 장소와 장소상실 = Place and Placelessness in Koryo-saram’s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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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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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ough poems of active poets Kim Byung-Hak, Lee Sutanislav, Choi Seok, and Kim Vladimir, this paper is based on the continuing frustration of ‘Koryo-saram’s desire to the root’, alienation and sense of isolation, the idealization of the hometown, maritime province, the cultural and linguistic distance from CIS Koryo-sarams felt by Koreans who migrated to modern times, and the exclusion and discrimination they perceived as naturalized Koryo-sarams in Korea.
The fact that Poetries in 4 poets has a common point is that Koryo-saram has not had a safe place to live for 100 years. It is because of tragic migration history of Koryo-saram. They migrated from the peninsula and tried to settle in the Maritime Province, but they were forced to migrate to Central Asia and pursued active assimilation as a Soviet citizen. However, the disintegration of the Soviet Union resulted in the tragic destiny of being homeless without residence.
In other words, the independence of Kazakhstan (Uzbekistan) made the Koryo-saram a virtually indefinite resident without root. Therefore, their desire for their root is always frustrated and delayed, and migration is still continuing.
This paper examined the loss of places and places of interest in Edward Relph’s humanistic geography from the viewpoint of Koryo-saram’s ‘desire for root’. Relph comprehend the place as the root of the human existence rooted down as a human community, looking at the world around it and making a relationship with the world. The place is also deeply related to the problem of identity. Therefore, this paper also examined the problem of loss of place and identity of Koryo-saram.
이 논문은 시인 김병학, 이 스따니슬라브, 최석, 김 블라디미르의 시를 통해 현재 고려인이 처한 ‘뿌리에의 욕망’의 지속적 좌절과 그로 인한 소외와 고립감, 고향 연해주에 대한 이상화, 현대에 이주한 한국인이 느끼는 중앙아시아 고려인과의 문화적 언어적 거리, 귀화한 고려인으로서 한국에서 느끼는 배제와 차별 등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4명의 시인들의 시에서 공통으로 드러나는 것은 이주 100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고려인들은 뿌리를 내릴 삶의 안전지대로서의 장소를 갖지 못한 채 장소상실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고려인의 비극적인 이주 역사 때문이다. 그들은 한반도에서 이주하여 연해주에 정착하고자 했지만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되었고, 그 후 소련국민으로서 적극적 동화를 추구했지만 소련의 해체로 다시 집 없는 존재가 되어 재이주를 해야 하는 비극적 운명에 처해진다. 즉 고려인들이 집중 거주해온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의 독립은 고려인을 한순간에 뿌리가 없는 사실상의 무거주자로 만들어버렸다. 따라서 그들의 뿌리에의 욕망은 늘 좌절되고 지연되며 아직도 이주는 계속되고 있다.
이 논문은 에드워드 렐프(Edward Relph)의 인본주의 지리학(humanistic geography)에서 관심을 가진 장소와 장소상실의 문제를 고려인의 ‘뿌리에의 욕망’이란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렐프는 장소를 인간 공동체로서 뿌리를 내리고, 그곳을 중심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세계와 관계를 맺는 인간 실존의 근원적 중심으로 파악했다. 장소는 아이덴티티의 문제와도 깊은 연관을 맺는다. 따라서 본고는 고려인의 장소상실과 아이덴티티 문제를 연결하여 살펴보았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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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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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8 | 0.68 | 0.6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9 | 0.68 | 1.285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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