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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긍정적인 삶을 위한 도덕 = Nietzsche`s Morals for Affirmativ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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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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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도덕 교과에서 니체를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이를 위해 도덕 교과에서 제시하는 도덕과 그 도덕의 근거를 니체와 비교하고, 니체의 도덕을 인간의 긍정적인 삶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도덕 교과가 제시하는 도덕은 공동체 구성원이 공유해야 할 행위의 표준으로서 특정한 사회의 가치 체계를 초월하는 보편적 가치이다. 도덕 교과는 도덕과 도덕적 실천의 근거로서 양심과 이성을 제시하였다. 니체는 보편적인 도덕을 인간과 인간의 삶을 약화시키고 병들게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보았다. 도덕적인 삶을 위해 강요되는 양심의 가책과 이성이 인간의 정신적인 측면만을 강조함으로써 인간이 갖고 있는 삶의 본능, 감성, 충동 등을 부정하기 때문이다. 니체는 몸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것을 긍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다. 보편적인 도덕을 비판하지만 니체가 도덕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니체에게 있어서 공동체는 인간의 절대적인 조건이었으며, 따라서 공동체를 위한 도덕적 행동은 필요하였다. 니체가 강조한 것은 자기 밖의 어떤 것에 의존하는 태도를 버리는 대신 스스로 가치와 의미를 창조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도덕 교과는 적어도 세 가지점에서 니체를 경청할 필요가 있다. 첫째, 우리의 삶이 고통스럽고 불안하며 위험하다는 점이다. 이런 현실에서 도덕 교과는 공동체를 중시하는 도덕뿐 아니라 개인을 중시하는 도덕도 가르쳐야 한다. 둘째, 도덕 교과가 여전히 중시하는 이성 중심적인 사유를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성의 한계는 니체 외에 탈근대 사유에서 공통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셋째,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복잡하고 다양한 도덕 문제를 도덕과가 강조하는 타율적인 도덕으로는 풀기 어렵다는 점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창조할 것을 강조하였던 니체는 복잡하게 얽힌 도덕 문제들을 주도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
더보기This essay is written to insist that Nietzsche should be taught in moral subject in school. I compare morality and its grounds offered by moral subject with Nietzsche’s morals, and I inquire into Nietzsche’s morals for affirmative life. Moral subject suggests that morality is the standard of human behavior for community member and that it is universal value to surpass value system of a certain society. Its aim is that humans must live honestly and virtuously. Moral subject suggests that conscience and reason are the bases for morality and moral practices. Nietzsche judged that universal morality was a fundamental cause to degrade humans and to make human life get sick. And bad conscience was also a major cause to deny human nature which is comprised of various factors like instinct, affect, impulse and so on, besides intellectual and spiritual aspects. Nietzsche emphasized that we should affirm everything that comes from body. But he did not deny morality and community. He was forced to accept moral practice because community was the absolute condition for human life. But according to Nietzsche we should overcome our unquestioning attitude which was a cause to accept morality very easily, and we should create our own value and meaning. I think moral subject will do better to listen to Nietzsche in three aspects. First, moral subject needs to challenge dualism that only emphasizes reason. Second, Nietzsche is positively necessary because of our especial circumstances―our life is very painful, unsafe and dangerous. Nietzsche emphasized we should create our own life despite all kinds of adversity and trouble. Third, Nietzsche can be in accord with moral subject in spite of the fact that two moral perspectives are very diffe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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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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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3-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교육철학 -> 교육철학연구 | KCI등재 |
2011-03-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교육철학회 -> 한국교육철학학회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Philosophy of Education Society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Korean Philosophy of Education Society -> 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8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4 | 0.88 | 1.27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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