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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윌버의 철학에서 과학과 종교의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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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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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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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이래 과학은 사실과 진리의 영역을, 종교는 가치와 의미의 영역을 담당하며 갈등과 분열을 일으켜왔다. 과학기술 문명은 가치와 의미를 상실하고 있고 종교는 전근대적인 신화적 믿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근대 과학과 전근대 종교의 통합은 현대인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급선무라 할 수 있다. 이 글은 켄 윌버의 과학과 종교의 통합 모델을 재구성해보고 그 규범적 함의를 밝히려는 것이다.
윌버의 통합 방식은 ‘온상한, 온수준 접근법’이다. 전근대의 종교적 세계관의 핵심은 ‘존재의 대사슬’이고 근대의 과학적 세계관의 핵심은 예술(나)/도덕(우리)/과학(그것 및 그것들)의 문화적 가치권의 분화이다. 윌버는 나/우리/그것/그것들의 네 상한을 두고, 각 상한에는 발달의 선에 따른 수준의 차이를 둠으로써 존재의 대사슬과 문화적 가치권의 분화를 통합해낸다.
윌버에 따르면 과학의 핵심은 직접적인 경험적 증거에 대한 요구에 있는데, 직접적 경험에는 감각적 경험뿐만 아니라 이지적 경험과 영적 경험도 있다. 따라서 감각적 경험을 다루는 좁은 과학뿐만 아니라 이지적 경험과 영적 경험을 다루는 넓은 과학도 있다. 종교 역시 신화적·독단적 믿음에 집착하여 자아를 강화하는 좁은 종교와 직접적인 영적 경험을 통해 자아를 초월케 하는 깊은 종교가 있다. 깊은 종교는 영적 경험의 과학이 된다.
나아가서 윌버는 (신비적 경험과 같은) 깊은 영적 경험조차도 물질적 뇌에 상관물을 갖고 있고, 이 상관물은 (명상가가 뇌전도에 연결되듯이) 좁은 과학으로 면밀히 탐구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줌으로써, 깊은 종교와 좁은 과학을 통합한다.
현대인이 참 과학과 참 영성의 통합을 통해 전근대와 근대를 넘어 진화하는 데서 윌버의 통합 모델은 중요한 사상적 지침이 될 수 있다.
According to Ken Wilber, there are two major meanings of "science" and three levels of "science." "Narrow science" refers to a science that accepts as real nothing but sensorimotor occasions, or, secondarily, attempts to tie its rational and theoretic analysis to nothing but sensorimotor occasions. For the narrow sciences, "empiricism" likewise means "experiences originating in the five senses or their extensions".
The "broad sciences" or "deep sciences" often deal with realities that can only be seen with the "inward eye". For all of the broad or deep sciences, an occasion is empirically real if it can be directly experienced by individuals in a peer group competent in the means of accessing the occasion. Broad sciences can investigate the objects or the phenomena or the experiences that present themselves to any subject or consciousness, whether the objects or experiences are sensory, mental, or spiritual.
Wilber asserts that both of those two major forms of science (narrow and deep) share at least three common features ― namely, they both operate by injunction/exemplar, experience/evidence, and confirmation/rejection ― the "three strands" of all good science. That is, all "good science," whether narrow or deep, attempts to follow these three strands (which is what grounds their truth claims and makes them "scientific"). These three strands explicitly incorporate the valid aspects of the theory of science advanced by Kuhn (the necessity of exemplars/injunctions/paradigms),
empiricism (the necessity of experiential grounding), and Popper (the importance of potential refutation). Wilber further claims that these three strands are generally followed by sensory science, mental science, and spiritual science.
And using the quadrants, we can correlate the findings of broad science (e.g., meditative experiences) with the findings of narrow science (e.g., brainwave patterns during meditation registered by an EEG machine). Wilber's "all-quadrant, all-level" approach therefore allows us to do something that neither premodern spiritual traditions nor modern science can do on their own: namely, track all four dimensions of an actual occasion (intentional, behavioral, social, and cultural) and therefore offer a more integral approach to science, consciousness, and spirituality.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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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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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5 | 0.45 | 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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