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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초 散文理論의 전개양상 一考 : 李宜顯,申維翰,趙龜命의 대비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Opinions of Prose Theory in the Early 18th Century
저자
송혁기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9.05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03-236(34쪽)
KCI 피인용횟수
16
제공처
본 연구는 18세기초에 제기된 散文理論상의 異論들을 추적하고 그 의미를 究明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明代 唐太宗의 영향 아래 當代 ‘主流’의 산문 인식을 대변하는 李宜顯(1669~1745), 秦漢古文에 경도된 입장을 보이면서 매우 독특한 산문 인식을 보이는 申維翰(1681~1752), 당대의 통념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논의를 제출함으로써 개성론적 문예론의 흐름을 예비하는 趙龜命(1693~1737)의 세 문인의 논의를 쟁점별로 대비시켜 검토하였다.
첫째, ‘道門一致’ 관념이 여전히 주류의 논의로 이어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전면적인 문제 제기가 조귀명에 의해, 이와는 분명히 거리를 두는 인식의 표명이 신유한에 의해 이루어졌다. 道·文의 분리에 대한 인식이 논의선상에서 입장표명의 수위로 거론된 것은 이전 시기에는 찾을 수 있는 특징적 현상이다. 둘째, 산문의 문예적 향유 가능성이 강조되었다. 詩가 아닌 散文용 ‘향유’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시각이 비교적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이는 17세기 이후로 산문의 창작·감상에 있어서 문예미를 추구하는 의식이 점차 제고된 결과로 보인다. 셋째, 산문이론에 있어서 ‘法度’의 문제가 강조·심화되는 흐름을 보이면서, 동시에 이를 지나치게 추구하는 경향에 대한 반대의 주장이 제출되기도 하였다. 이의현에게서 한문산문의 창작과 비평이 ‘法度’를 중심으로 더욱 이론적으로 심화되어가는 흐름을 볼 수 있고, 조귀명에게서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문제 제기를 읽을 수 있다. 넷째, 秦漢古文의 특징으로 주로 거론되는 ‘簡奧’의 추구가 여전히 문제시되었다. 신유한은 자구운용상의 ‘簡奧’가 가지는 압축미와 일종의 난해성을 추구할 가치로 여긴 반면, 이의현은 이러한 흐름을 비판하면서, 신유한으로서는 문학의 영역에 두기 힘들다고 느꼈던 ‘平暢’ 역시 산문의 한 지향으로 강조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how the meaning of the variable opinions of prose theory which have been raised in the early 18th century. I have compared, according to a point at issue, the opinions of three critics, Lee, Uy-hyun(李宜顯:1669~1745) who was influenced by the school of Tang-song(唐宋) in the period of Ming(明) dynasty and stood for the contemporary main stream in the prose cognition, Shin, Yu-han(申維翰 : 1681~1752) who seemed to be biased to 'Classical prose in the period of Chin & Han dynasty (秦漢古文)‘ and have a unique prose cognition, and Cho, Kwi-myung(趙龜明:1693~1737) who prepared for the stream of individual literary art theory by advancing the theory breaking the contemporary common idea.
First, while the theory, ‘Tao and Mun is united (言文一致)’ was std the main opinion, Cho, Kwi-myung raised a complete question in argument about it and Shin, Yu-han expressed the cognition which was clearly different with it. It was a remarkable phenomenon which had never been found until then that the theory, 'Tao and Mun is separated (道門分離) was raised to a leading position among the arguments. Second, the possibility of literary enjoyment of prose was emphasized. The notion that not a poetry but a prose was recognized as an object of enjoyment was relatively prominent. It resulted from that the awareness to pursue 'beauty of literary art' in writing and appreciation of prose was raised gradually after 17th century. Third, the subject of 'Bup-do(法度) in the prose theory was emphasized and deepened but at the same time, the opposite opinion against the tendency to pursue it excessively was also presented. We can see the stream which the writing and criticism of the prase in Chinese classical character was theoretically deepened in the focus of 'Bupdo' from Lee, Uy-hyun and the possibility of new change from Cho, Kwi-myung. Fourth, the pursuit of 'Gan-o(簡奧)' which was called as the character of 'Classical prose in the Chin and Han dynasty' was still argued. Shin, Yu-han thought that the conciseness and abstruseness of 'Gan-o' in using of words and phrases was valuable to pursue. On the other hand, Lee, Uy-hyun criticized the trend and emphasized that 'Pyungchang(平暢)' was also one of the values to pursue in prose, which was suggested not to be involved to literature by Shin, Yu-ha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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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7-10-30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Society for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 KCI등재 |
2017-10-1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literature in Hanmun -> Journal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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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7 | 0.77 | 0.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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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 0.86 | 1.77 | 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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