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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르노의 칸트 윤리학 비판 : 충동 개념을 중심으로 = Adorno’s Critique of the Kantian Moral Philosophy and the Concept of Das Hinzutrete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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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245(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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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도르노의 칸트 윤리학 비판을 재구성하여 검토한다. 우선 ‘이론주의’라는 용어를 통해서, 아도르노의 칸트 윤리학 비판이 무엇을 겨냥하는지를 구체화 한다. 이를 통해, 칸트의 순수실천이성 개념의 ‘탈실천화’와 ‘탈대상화’에 주목하는 아도르노의 비판은 행위이론적 문제설정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음이 드러날 것이다. 이어서, 칸트 윤리학에 대한 아도르노의 비판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충동(Impuls)’ 개념의 함의가 분석된다. 아도르노는 ‘충동’ 개념에 관해서 독특한 신조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덧붙여진 것(Hinzutretende)’이라는 개념이 그것이다. ‘덧붙여진 것’과 실천이성의 관계를 ‘비동일적인 것’과 동일성사유의 관계의 연장선상에서 분석함으로써, 아도르노의 칸트 윤리학 비판이 ‘합리주의적인 이성의 윤리학 대 비합리주의적인 충동의 윤리학’이라는 구도로 귀결될 수 없다는 점이 밝혀진다. 결론에서는 칸트의 ‘구 정언명법’과 아도르노의 ‘신 정언명법’을 비교하면서, 아도르노가 어떤 지점에서 칸트 윤리학을 거부하는지,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아도르노는 어떤 의미에서는 여전히 ‘칸트주의자’인지가 언급된다.
더보기This article reconstructs and examines Theodor W. Adorno’s critique of the Kantian moral philosophy. First, using the term ‘theoreticism’, this article articulates what Adorno's critique aims at. The term ‘theoreticism’ will reveal that Adorno’s critique, focusing on ‘depracticalization’ and ‘deobjectification’ - which are immanent in Kant's concept of pure practical reason -, is grounded on the action-theoretical problematics. Subsequently, we analyze the implications of the concept of ‘impulse,’ which plays the most important role in Adorno's critique. Adorno uses a unique neologism for the concept of impulse ; “the addendum(Das Hinzutretende)”. By interpret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ddendum and the practical reason as continuous with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non-identical” and the “identitythinking” - which is a more general theme of Adorno’s philosophy -, we reveal that Adorno’s critique of the Kantian ethics cannot collapse into the cliche of “rationalistic ethics of reason versus. irrationalistic ethics of impulse.” In conclusion, comparing Kant’s categorical imperative with Adorno’s “new categorical imperative”, we remark that although Adorno rejects the Kantian ethics at some point, in a sense, he is still “a Kantian”, by insisting on an irreducible remainder of ratio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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