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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다움에 대한 반문(反問) : 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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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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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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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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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148(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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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레기’라는 용어가 역설적으로 “(참된) 기자란 누구인가?”를 묻고 있다고 보았다. 그런데 이와 같은 현상학적 질문에 대한 즉답을 내리기보다 ‘기자답지 않은 것이 무엇인가?’를 규명하면, 기자다움에 보다 근접할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로 본 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위해 언어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기레기’라는 용어가 어떻게 (재)생산되어 왔는지를 조망했다. 기레기는 세월호의 오보에서 출발하여 다양한 형태를 보인다. 기레기라는 용어의 호명은 속보(단독)경쟁, 사실 미확인, 현장의 진실을 왜곡(오보), 클릭수를 높이기 위한 자극적 표현 등이 원인이 될 때 나타난다. 더 나아가 이러한 기레기 현상은 언론의 ‘진실 추구’ 및 ‘책임’과 결부되며, 언론의 ‘신뢰’와도 무관하지 않다. 기자가 ‘기레기’로 불리지 않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에 대한 반성을 기반으로 최소한 (청와대, 정부, 정당) 대변인의 발언을 그냥 그대로 전달하지 말고, 취재·보도에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요구된다. 다음으로 현장에서의 인터뷰 등과 관련하여 사실 및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비판적 자세를 끊임없이 견지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언론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사실을 다루는 윤리를 재검토하고, 오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한편, 오보에 대해서는 사후에라도 반드시 사과하고 수정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기자들이 무기력 상태 및 정치적 양극화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기자들은 물론 시민들의 자성도 필요함을 주장했다.
더보기This study found that the term ‘Giregi’ paradoxically asks, “who is the (true) journalist?” However, rather than giving an immediate answer to this phenomenological question, this study was carried out with the idea that if you identify “who is not a journalist?”, you will be closer to true journalist. To this end, we looked at how the term ‘Giregi’ has been (re)produced through language network analysis. In summary, it is a behavior that distorts (misinforms) the truth of the field without confirming facts, while focusing on competition. Also it is included the behavior of picking a stimulating title while abusing it to a high ranking in real-time search. This is related to ‘pursuit of truth’ and ‘responsibility’ of the media, and to ‘trust’ of the media. In order for journalist not to be called ‘Giregi’, it is necessary not to convey spokesman"s comments, but to take responsibility for covering and reporting to the end. In order to restore trust, the media should review ethics of dealing with facts and seek ways to avoid misinformation and distortion. In conclusion, we insisted that journalists and citizens should be reflect on themselves so that journalists do not fall into the trap of lethargy and political polar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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