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宗敎民族學者 金孝敬의 學問訓鍊과 帝國背景 = Relogious Ethnologist KIM Hyo-Kyung, His Academic Training and Imperial Background
저자
전경수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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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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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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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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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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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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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이 식민지출신이었기 때문에 할 수밖에 없었던 문제의식이나 주제선택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제대로 확언할 수 있는 부분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조선출신이기 때문에 조선이라는 연구주제를 선택하였다는 점과 식민지출신이기 때문에 식민지라는 연구주제를 선택하였다는 점의 차이는 명백하다. 김효경이 조선출신이었기 때문에 조선에 대한 자료를 연구주제로 다루는 이점이 있었던 것은 수긍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만큼 식민지출신이기 때문에 식민지에 대한 자료를 연구주제로 다루었던 이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가 식민지를 중심적인 연구주제로 다루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가 부분적으로 조선에 관한 문제를 다룬 것은 제국의 한 부분으로서 선택된 것이지 식민지로서 선택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보다 더 정치한 자료분석을 통해서 시도되기를 기대해본다.
식민성의 문제나 식민지주의의 문제의식을 고려함에 있어서 김효경이 취했던 ‘국체관념’에 대한 입장과 대동아공영권을 지지하는 이데올로그로서의 발언들을 간과할 수 없다. 20년간 제도도쿄에서 받은 훈련의 결과일 것으로 생각되는 김의 ‘흑피백면’적인 식민성은 앞으로 적지 않은 논란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유사한 입장을 취했던 문학작품들(예를 들면, 장혁주나 김사량 그리고 유진오 등의 작품들)과의 비교연구를 통해서 제기될 수 있는 식민성의 문제가 양의 동서를 관통하는 보편성의 차원에서 논의될 수 있을 지의 문제가 자못 기대되는 주제일 수 있다.
끝으로, 김효경은 기본적으로 종교학자로서의 자세를 균형있게 갖추고 있음에 대해서도 중후하게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그가 주로 관심을 갖고 발표한 논문들이 무당과 풍수신앙을 비롯한 종교민족학적 관심이었음과 아울러 그는 전반적인 종교현상에 대해서 두로 관심을 갖고 종교학 연구에 매진하였음을 알 수 있다. 회교뿐만 아니라 특히 조선의 종교현상에 관해서는 신앙이라는 전반적인 차원에 입각해서 논의를 하고 특히 천주교의 전도비사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논의를 한 바 있다. 김효경의 업적은 인류학적인 관점에서 뿐만 아니라 종교학적인 입장에서도 집중적으로 조명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6-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5-27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민속학연구외국어명 : Korean Journal of Folk Studies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 | 0.5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39 | 1.048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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