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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 있어서 주자 종법 사상의 계승과 변용 ― ‘시제時祭’와 ‘묘제墓祭’를 중심으로 = The Acception and Modification of Zhu Xi′s Confucian clan rules(宗法) in Chosun Dynasty ― Focus on The Sije(時祭) and Myoje(墓祭)
저자
이승연 (계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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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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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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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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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607(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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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is generally known, Zhu Xi′s Confucian clan rules settled down in Chosun Dynasty through the acceptance of Family Rites of Zhu Xi. It is safe to say that strong efforts to estimate its significant impact on Chosun Dynasty almost reveal the whole process of accepting Family Rites of Zhu Xi.
However, this article is to shed new light on the course of acceptance and settlement of Zhu Xi′s Confucian clan rules citing the criticism of Mo-kileong, famous anti-Neo-Confucianist over Family Rites of Zhu Xi and Confucian clan rules of Jung Yak-yong, the realist in the late of Chosun Dynasty, because they show the limits and meanings of Confucian clan rules. Limits of Confucian clan rules had not only been the process of overcoming the frustration of Neo-Confucianist who wanted to fulfill Family Rites of Zhu Xi, but also an important key to understanding the essence of Korean familism.
The chapter of sacrificial rites of Family Rites of Zhu Xi is the essence of Confucian clan rules and consists of six parts such as Sije, Chojo, Sunjo, Ne, Giil and Myoje. Chojo and Sunjo were regarded as immoderate ceremony and excluded during the introduction stage of Family Rites of Zhu Xi, while Sije and Giil were originated with Zhu Xi. Only Myoje was widely accepted during that period but initially had been criticized for its impoliteness by Confucian Scripture including Yegi. That's why Myoje was prevalent throughout Chosun Dynasty while Sije of Zhu Xi had difficulty in settling down. That's the reason this article mainly focuses on Sije and Myoje. Mixing Sije with Myoje into the commitment of family by Confucianist of Chosun Dynasty was the process of naturalization and overcoming the limit of Family Rites of Zhu Xi criticized by Mo-kileong and other scholars.
주지하는 바와 같이, 주자의 종법 사상은 『주자가례』의 수용과 더불어 조선 사회에 수용‧보급되었다. 그리고 그 『주자가례』가 조선사회에 미친 지대한 영향 때문에 우리는 이미 오래 전에 그것이 조선사회에 수용, 정착해가는 과정을 탐구하여 왔고 이제 그 전모가 밝혀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 글이 주자 종법사상의 수용, 정착과정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하는 것은 청대 반주자학자로 유명한 모기령의 『주자가례』 비판과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종법사상이 주자 종법사상의 한계와 의의를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주자 종법사상의 한계, 그것은 『주자가례』를 실천하고자 하였던 조선 주자학자들의 극복과 좌절의 과정이기도 했으며 동시에 한국가족주의의 본질을 해명하는 열쇠이기도 하다.
종법사상이 집약되어 있는 『주자가례』「제례장」은 사시제四時祭‧초조初祖‧선조先祖‧녜禰‧기일忌日‧묘제墓祭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초조와 선조는 『주자가례』 성립기에 이미 참례僭禮로서 배제되었고 사시제와 기일은 민간에 통용된 적이 없는 주자의 창안이었다. 그런가 하면 유일하게 당시에 통용되었던 묘제는 실은 『예기』를 비롯한 의례경전에서 비례非禮로 비판되었던 것이다. 주자의 창안인 사시제가 조선 사회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던 반면 묘제가 광범위하게 행해졌던 것은 그 때문이었을 것이다. 또 그것이 이 글이 시제와 묘제에 주목하고자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조선 주자학자들이 이 시제와 묘제를 결합하여 이를 친족통합의 의례로 재편하여 가는 과정은 한편으로 『주자가례』의 한국화 과정인 동시에 모기령 등이 비판한 『주자가례』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이기도 하였고 주자가 추구한 ‘공公’으로서의 ‘가’가 좌절하는 과정이기도 하였던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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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8-0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Studies Adancement Center -> The Korean Studies Institute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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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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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5 | 0.65 | 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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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 | 0.62 | 1.324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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