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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1950년대 전통서정파의 ‘지성’론과 현대성 성격 = "Noetics" and Modernistic Characteristics of the Traditional Lyricists in the 1950's
저자
정영진 (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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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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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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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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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85(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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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mphasis on the intelligence in the literary circles in the 1950's was to establish the unconditional relationship with the issue of perceiving the reality, and through the Korean War, the entire poetical circles agreed that the modernization of Korean poems essentially needed the introduction of intelligence to poem.
The traditional lyricists had to digest the intellectualism by any means in order to achieve the modernity of Korean poems and also had to reestablish Korea's unique lyricism and pure aestheticism. They emphasized the spirit of denial and criticism while exclusively possessing 'intelligence' in terms of ideality, ideology, and philosophy. They emphasized philosophy and ideology and focused on the issue of national independence represented as "Korea" unlike modernists. Also, they faced the request for the reformation of traditional lyricism and showed the tendency of expanding the network of the meanings of lyricism in order to fulfill the task of introducing intelligence into the poem which is the request of the times while cleaving to the nature of lyricism.
However, they held fast to the position that the intellectualism shall not harm the literary value while acknowledging that the introduction of intelligence is the proper direction for the modernization of Korean poems. They emphasized the life and imagination but rejected realism and advocated the reconsideration of the spirit of denial in the late 1950's.
The intellectualism of the traditional lyricists is interpreted as the protection of reason and spiritualism, and this was combined with the cosmopolitan ambition of the underdeveloped Korea to enter the advanced and universal world. Usually, the intellectualism of the traditional lyricists form a branch of the modernization plan of the 1950's and shows how the theory of the purists of the 1960's prepared.
1950년대 문학 장에서의 지성의 강조는 현실인식의 문제와 절대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었다.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지성을 시에 도입하는 것이 한국시의 현대화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데 시단 전체가 공감하게 되었다.
전통 서정파는 한국시의 현대성 성취를 위해 지성주의를 어떻게든 소화해내면서도 고유의 서정주의와 순수 미학주의를 재정립해야 했다. 그들은 ‘지성’을 관념성, 사상성, 철학성 등으로 전유하며 부정정신과 비평정신을 강조했다. 이들은 이념과 사상을 강조하면서 모더니스트와 달리 한국이라는 민족 주체성의 문제를 부각시켰다. 또한 이들은 전통적 리리시즘의 개혁 요구에 당면하자 서정성의 본질을 고수하면서 시대적인 요청 즉 지성을 시에 도입하는 과제를 수용해내기 위해 서정의 의미망을 확대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들은 지성의 도입이 한국시의 현대화를 위해 마땅한 방향이라는 데 수긍하면서도 지성주의가 문학성을 해쳐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생명성과 상상력을 강조하면서 현실주의를 배격하고, 1950년대 후반에 들면 부정정신의 재고를 주문한다.
전통 서정파의 지성론은 이성에 대한 옹호와 정신주의로 경사되는데 이는 후진 한국의 선진/보편의 세계로 진입하려는 세계주의 욕망과 결합되는 특성을 보인다. 이러한 전통 서정파의 지성론은 1950년대 현대성 기획의 한 갈래를 형성하는 것이며, 1960년대 순수 진영의 논리가 어떻게 마련되어가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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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3-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KCI등재 |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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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4 | 1.14 | 1.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5 | 1.21 | 2.23 | 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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