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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해방신학의 비판적 성찰을 통해 바라본 해방의 새로운 지평과 윤리적 과제 모색 = An Exploration of New Liberative Dimensions and Theo-ethical Tasks : Focusing on a Critical Reflection on Jewish Theology of Lib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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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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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17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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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iolence of religion resulted from an unjust alliance between Christian church and state-power has appeared as anti-Semitism in the western history and culminated in the tragic event of Holocaust. Since Holocaust, mainline Jewish theology mostly has focused on the fundamental aspects of Zionism. Israel as a state-power has strongly attempted to empower Israel itself. The nationalism that Jewish identity should be firmly defined has flourished. Empowerment issues often made it happen to use imperialistic violence against neighbor states and an essentialized Jewish Identity intensified a tendency of nationalistic exclusivity. As a result, Jews as victims in the event of Holocaust came to make Palestinian people another victim. From this critical viewpoint, a Jewish theology of liberation named by Marc H. Ellis started. He raised a question of how the particularity of Jewish experiences can be transformed into supporting a task of realizing a more just humane community. While criticizing Constantine Judaism as Jewish triumphalism, Ellis insists a life of exile based on prophetic liberative traditions. Practicing exile in the harsh reality means to refuse major values and standards of the dominant religion and to embrace the oppressed with fidelity. A Jewish theology of liberation always deals with one question of what we have to be liberated from and at the same time the other question of for what we have to liberate ourselves. Through the process of answering these two questions, oppressed experiences should not be used as an unjust tool of self-justification but as a possibility of self-transcendence. The current understanding of self-identity has to be led into some liberative tasks of the future.
A Jewish theology of liberation now makes it clear that we need to overcome a hostile dualistic relation between oppressors and the oppressed and go beyond it toward the practice of solidarity toward a more just humane community. To participate in this practice of solidarity, the thesis suggests that an intentional but responsible interpretation of radical interrelatedness as a religious biodiversity and a critical understanding of inseparability between self and others should be claimed. Finally it also suggests that a model of organic moral agent who is individualistic and at the same time communal should be needed in order to practice a responsible task for a more just humane community.
기독교회와 국가 권력 간의 불의한 연대로 인한 종교의 폭력성은 서구 역사에서 반유대주의를 통해 일면 드러났고, 나치에 의한 홀로코스트에서 정점에 도달했다. 그러나 홀로코스트는 본질적으로 기독교의 폭력성이 역사 속에서 축적된 결과였다. 홀로코스트 이후 주류 유대신학은 대부분 근본주의적 시오니즘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스라엘 국가 스스로 힘을 공고히 해야 한다는 정치적 보수주의 입장과 유대 정체성을 본질적으로 공고히 규정하려는 시도로 이어졌다. 정치적 보수주의는 제국주의적 폭력성으로 이어졌으며, 또한 본질적 유대 정체성 규정은 민족주의적 배타성을 결과하였다. 그 결과, 희생자였던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을 또 다른 희생자의 자리로 내몰게 되었다. 이러한 비판적 관점으로부터 마크 엘리스(Marc H. Ellis)의 유대해방신학은 출발한다. 유대인의 특수한 경험이 어떻게 보편적 인류를 위한 정의와 평화의 공동체 실현이란 과제로 이어질지 질문한다. 엘리스는 콘스탄틴 유대교로 대표되는 유대 정복주의를 비판하면서, 예언자적 해방 전통에 입각해서 유배자의 삶을 실천할 것을 주장한다. 유배의 삶이란 지배적 종교의 가치와 기준을 거절하고 거리를 둔 채 억눌린 자들을 철저하게 품어내는 신실한 삶을 의미한다. 유대해방신학은 무엇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질문과 더불어 무엇을 위한 해방인가라는 질문을 동시에 다룬다. 이를 통해 억압의 경험이 자기 정당화의 도구가 아니라 자기 초월의 가능성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에 관한 현재적 이해는 해방의 미래적 과제로 열려져야 한다.
유대해방신학은 이제 억압자와 피억압자의 적대적 이분법적 구조를 넘어서서 보다 인간답고 정의로운 공동체를 향한 연대적 실천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본 논문은 이를 위한 기반으로 생명의 상호관계성에 관한 적극적 해석과 나는 타자와의 관계 그 자체라는 인식 가운데 나와 타자가 분리될 수 없음을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해방의 과제를 수행할 도덕적 주체는 개별적이면서도 공동체적 속성을 가진 유기적 도덕 주체일 필요가 있음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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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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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4 | 0.74 | 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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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 | 0.46 | 0.558 | 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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