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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 이목의 칠완다가(七碗茶歌) 비교 연구 = A Comparative Study on the Chilwandaga of Lu-Tong and Lee M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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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is an analysis of Chilwandaga from the perspective of a comparison between the Confucian scholar and poet of the Lu-Tong in Tang Dynasty in China and the Confucian scholar and poet Lee Mok in the early Joseon Dynasty. Chilwandaga is the name given for singing about the gradual changes in the body and mind that occur while drinking seven cups of tea. While drinking seven cups of tea, one praised the efficacy of the tea and the step change, and in the last seven cups, it was common to say that it reached the state of Taoist hermit with miraculous powers. There is a difference. In Chilwandaga, Lu-Tong focused on tea's efficacy on composing and curing, while Lee Mok noted tea's efficacy on mental cultivation and realization of absolute ego. Although both stated that it is Taoist hermit with miraculous powers, it is unreasonable to define it simply as Taoist hermit with miraculous powers in Taoism. It is also worth noting that they are using the term Taoist hermit with miraculous powers as a symbol of unworldliness. As both were basically Confucian scholars, While Lu-Tong and Lee Mok are the same Confucian scholars, Lu-Tong was heavily influenced by the ‘Cizhangxue Confucian’, which was popular in the past, and Lee Mok was a descendant who emerged while criticizing the Cizhangxue Confucian of the doctrines of Chu-tzu. Lu-Tong did not directly connect tea with Confucianism, but Lee Mok praised tea in his work by directly connecting with Confucian manifestations such as Confucius and Mencius. In the doctrines of Chu-tzu and moral philosophy, a practical subject, emphasized that becoming a sain based on self-completion through on mental cultivation and realization is undertaken for academic purposes, which is well represented in his works. It can be said that the attraction has brought tea and Confucianism closer together.
더보기본고는 중국 당나라 후기 유학자이자 시인인 노동(盧仝)과 조선 초기 성리학자인 이목(李穆)의 칠완다가(七碗茶歌)를 비교의 관점에서 분석한 것이다. ‘칠완다가’란 일곱 잔의 차를 마시며 나타나는 몸과 마음의 단계적 변화를 노래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처럼 일곱 잔의 차를 마시며 차의 효능을 칭송한 점과 단계적 변화, 그리고 마지막 일곱째 잔에서 신선(神仙)의 경지에 이르게 됨을 말한 점은 두 시 모두 공통적이지만, 단계적 변화 내용과 배경적 철학은 차이가 있다. ‘칠완다가’에서 노동은 시 짓기와 양생에 미치는 차의 효능에 주목한 반면, 이목은 심성수양과 대아(大我)의 실현에 미치는 차의 효능에 주목하였다. 이 두 사람 모두 신선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고 하지만, 이를 단순히 도교에서 말하는 신선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이들이 탈속(脫俗)의 상징으로서 신선이란 말을 빌려 쓰고 있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여야 한다. 노동과 이목은 같은 유학자이지만, 노동은 당시 유행했던 사장학적 유학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반면, 이목은 사장학적 유학을 비판하면서 등장한 주자학의 후예이다. 노동은 차를 직접적으로 유학과 연결시키지 않았지만, 이목은 그의 작품 속에 공자⋅맹자와 같은 유교의 성현과 직접 연결시켜 차를 찬미하였다. 실천적 주자학인 도학에서는 수기공부를 통한 자기완성을 바탕으로 성현이 되는 것이 학문적 목적임을 강조하였는데, 이목의 작품 속에 그것이 잘 나타나 있다. 이목이 그만큼 차와 유교를 더 근접시켰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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