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일제강점기 가톨릭교회의 한글 맞춤법 이해 -『Viribus Unitis』를 중심으로- = Korean Catholic Church’s understanding about the Hangeul Orthography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period based on Viribus Uniti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5-217(33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Two documents of Viribus Unitis, “De Orthographia Recenter Recepta Ab Ecclesia Coreana” and “De Quibusdam Notionibus Practicis Orthoghaphiae Coreanae”show us the official understanding of Korean Catholic Church about the Draft for the Unification of Hangeul Orthography, published in May 29, 1933. They give us an opportunity to revaluate catholic missionaries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period, at least until 1930’s because they show us their deep interests in the preservation of the korean language during that period. In addition, these two document are regarded as useful documents to study for their understanding about the Hangeul Orthography during the same period.
For these reasons, this study argues about the original purpose of their publishment and their authorship, based on the philological study for the purpose of further studies and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ose two documents and the Draft for the Unification of hangeul Orthography.
As results, firstly, concerning to the purpose of their publishment, it is supposed that two documents were published both to settle several disputes caused by the new orthography after the korean church accepted it officially as well as to help the priests to apply it in their own pastoral circumstances, explaining its several practical concepts.
Secondly, concerning to the authorship, the first document, Orthographia Recenter Recepta Ab Ecclesia Coreana is suggested to be written by Fr. Paul Tjou, Jae-Yong under the responsibility of Mon. Adrianus Larribeau, the bishop of the apostolic vicariate of Seoul. However it is not a work by a single writer but a multiple-layer works by a group of writers. And the second document, Orthographia Recenter Recepta Ab Ecclesia Coreana and De Quibusdam Notionibus Practicis Orthoghaphiae Coreanae is supposed to be written not by the same writer, Fr. Paul Tjou, Jae-Yong but by a different and unknown priest who accepted the requests of Mon. Adrianus Larribeau, whose identification is not discussed in this paper and left for the further study.
Thirdly, based on the comparative study, the authors of two documents seem to have accepted the very principles of the Draft for the Unification of hangeul Orthography and repeat them in their documents as it is. In addition, they seem to have discussed about the theoretical background of the Draft for the Unification of hangeul Orthography in the historical and linguistical aspect as well as to have tried to promote its spread, explaining about how to apply it in the practical way.
Fourthly, it is supposed that the korean catholic church and their missionaries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period shared the opinions with the members of 조선어학회(The Society of Korean Linguistics), who has worked for the Draft for the Unification of hangeul Orthography, through their possible exchange of scholars. This actually offers a well-grounded foundation both for the further study and for the revaluation of the Korean Catholic church and their missionaries during this period.
1933년 10월 29일에 공표된 <한글마춤법통일안>에 관한 가톨릭교회의공식 입장이 수록된 Viribus Unitis(일치된 힘으로) 의 「조선교회가 최근받아들인 맞춤범에 관하여(De Orthographia Recenter Recepta Ab Ecclesia Coreana)」와 「한글 마춤법의 여러 실질적 개념들에 관하여(De Quibusdam Notionibus Practicis Orthoghaphiae Coreanae)」는 일제강점기(1910-1945) 가톨릭교회의 한글 맞춤법에 대한 인식을 고찰하고, 한민족에게 있어 민족어보존의 중요성을 교회 전체 차원에서 환기시키고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일제강점기, 적어도 1930년대까지의 가톨릭 선교사에 대한 평가를 재고할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에 본고는 이 두 문서에 대한 문헌학적 연구를 통해 집필 목적과 집필진을 논의하고, 국어학사적 의미를 <한글마춤법통일안>과의 상관관계에서 고찰하였다.
그 결과, 첫째, 두 문서가 <한글마춤법통일안>을 받아들인 뒤 신철자법, 곧 한글 맞춤법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회 내의 다양한 논란들을 잠재우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글 맞춤법과 맞춤법에 관한 여러 실질적 개념들을 설명함으로써 사목자들이 현장에서도 맞춤법을 적용하여 다양한 인쇄매체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작성된 것임을 밝혔다.
둘째, 「조선교회가 최근 받아들인 마춤법에 관하여」는 원형근 주교의책임 하에 주재용 신부가 작성했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한 사람의 견해가 담겨 있는 글이 아닌 다양한 층위의 집필진이 존재하고 있음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한글 마춤법의 여러 실질적 개념들에 관하여」는 원형근주교의 부탁을 받은 또 다른 조선인 사제에 의해 저술된 문서로 추정하고, 그를 특정하는 작업은 추후 연구를 위해 남겨 두었다.
셋째, 기존의 맞춤법과 차별된 <한글마춤법통일안>의 특징을 중심으로진행한 두 문서에 관한 연구를 통해 Viribus Unitis 에 담긴 두 문서의 집필진이 <한글마춤법통일안>이 제시하는 원칙을 그대로 수용할 뿐만 아니라 논지를 그대로 반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글마춤법통일안>의 이론적 배경을 역사적, 언어학적 측면에서 논거하고, 실제적 적용양상을 화용론적 관점에서 상술함으로써 이를 적극 수용·보급하고자 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이러한 배경으로 두 문서의 집필진과 <한글마춤법통일안>을 집성한 ‘조선어학회’의 회원 간 인적교류의 가능성을 유추해봄으로써 일제강점기 가톨릭교회가 한글 맞춤법의 정립을 위해 이들과 공유한 문제의식과<한글마춤법통일안>을 위해 기울인 관심과 노력에 대해 주목하고, 조선가톨릭교회와 선교사에 대한 평가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0-2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Catholic Theolog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CATHOLIC THEOLOGICAL ASSOCIATION OF KOREA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1 | 0.1 | 0.1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09 | 0.07 | 0.592 | 0.08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