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특집논문 : 남도 문화예술의 미적 특성과 문화 가치 = Aesthetic characteristic and cultural value of NAMDO culture and arts
저자
발행기관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THE INSTITUTE OF HUMANISTIC STUDIES CHONNAM NATIONAL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3-57(25쪽)
제공처
소장기관
‘남도’는 구체적인 행정 구역상의 공간을 넘어선 ‘문화적 장소’이다. 남도 지역을 기반으로 전개된 대표적인 장르인 ‘남종화’, ‘판소리’, ‘시가’를 연구 대상으로 문학 예술 담론들이 ‘구체적 총체성’을 확보할 수있도록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고 현재적인 것과 전통적인 것이 대화하고 접속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남도의 문화와 예술은 자연적 조건과 역사적 조건의 이율배반성속에서 이루어졌다는 측면에서 발전적 응용력이 크다고 하겠다. ‘이율 배반성’은 전통적인 관점에서는 자기모순이라는 부정적 측면이 부각되겠지만, 문화적인 관점에서는 자가 발전을 통해 자가 생성이 가능한 동인이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생성의 힘, 역동적 에너지를 지니고 있는 만큼 남도의 문화예술은 현실의 문화를 풍성하게 하는 데, 스스로를 변형하거나 왜곡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제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남종화는 회화의 서정성이 바탕을 이룬다. 판소리는 서사 시학적 측면 수사적 측면에서, 호남시가는 서정 시학 감성 시학적 측면에서 탐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미적 의미를 풍성하게 할 수 있다. ‘남도예술’의 특성을 사유할 수 있는 ‘정서와 관념의 틀’이 마련되어야 학문적 정립을 시도할 수 있다. 이런 과정에서 예술과 연관된 학문은 이론적 측면에서나 실제적 측면에서 모두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다. 문화 예술은 일생생활 그리고 인간적인 삶과 상호주관성을 통해 지평을 확장할 때 폭과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생활과 삶과 문화 예술이 한자리에서 마주할 수 있는 여지가 지역에는 아직 남아 있다. 문화가 자본과 결탁할 때 주로 문화는 세계를 지향한다. 그러나 문화가 예술과 역동적으로 조우할 때 문화 예술은 우리 삶의 근원을 탐색할 수있도록 해주는 통로가 된다. 이제 지역 문화와 예술이 그 역할을 해낼것이다. 세계화로의 요구가 거세질수록 그것에 대한 요구는 절실하다. 남도 지역은 문화예술산업의 세계적 핵심에 설 수 있는 자질을 유산으로 물려받았다. 무엇보다도 “동양적 사상”과 “한국적 지혜”, 그리고 “남도의 미적 감각”을 남도의 전통예술은 겸유하고 있는 것이다. 남도의 문화예술은 ‘자연친화성’, ‘보편성’, ‘기층성’, ‘실용성’, ‘풍류성’, ‘응용력’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조우하는 방법은 남도 문화예술의 잠재력을 자원으로 하여 ‘이면 그려내기’, ‘조화롭게 엮기’, ‘복합 글쓰기’를 실현해내는 일일 것이다.
더보기‘NAMDO`` is ‘cultural place’ going beyond space of administrative district. The purpose of the writing is to construct theoretical ground and to suggest an way on which present and tradition communicate and contact each other so that literary and artistic discourses can secure ‘substantial totality’. To this end, the author studied ``Chinese painting of the Southern School’, ‘Pansori’, ‘Siga(詩歌, traditional poems)’which are representative genres developed in NAMDO area. Culture and arts in NAMDO have developed in the midst of antinomy of natural conditions and historical conditions. In the aspect, developmental applicability would be larger. ‘Antinomy’ would have a negative aspect of self-contradiction from traditional view but from cultural view, it is positive in that it becomes a motive where self-creation is available through self-development. Chinese painting of the Southern School has ground of lyricism in painting. Pansori is available in exploration from narrative poetics aspect and rhetoric aspect. Siga in Honam area is available in exploration from lyric poetics and emotional poetics aspect. Through this, aesthetic meaning can be rich. When culture has dynamic encounter with the arts, culture and arts could be a path that makes explore source of our life. We can still meet daily lives, life, culture and arts in a same area there. NAMDO area has kept heritage of quality that makes stand high on world cultural and artistic industry. Traditional arts of NAMDO includes “Oriental thoughts” and “Korean wisdom”, and “aesthetic sense of NAMDO”. Method where tradition and present meet each other would be to realize ‘to draw reverse side(裏面)’, ‘techne(craftsmanship)’, ‘ecriture (complex writing)’.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