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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quiring Higher Education Credentials at Home = Korean Student Return Migrants from Latin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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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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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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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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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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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207-237(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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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그동안 연구가 미진했던 국내 소재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한국행을 선택한 중남미 출신 동포유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한국대학 학위과정에 재학 중인 17명의 중남미출신 1.5세와 2세 한인동포들과의 심층면담을 통해서 이들의 모국수학 동기와 경험을 고찰하였다. 특히, 동포학생들의 다중언어능력이 한국에서의 대학생활 적응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고, 이들의 역이주와 학업경험을 전지구적으로 교육이주를 촉진하고 있는 국내외 고등교육의 국제화의 맥락에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면담자들이 중남미 언어권 출신임에도 이민과 유학생활에 있어서 영어의 습득과 활용이 지속적인 중요성을 가졌고, 동포학생들이 내국인 학생들과의 교류나 정체성 형성에 있어서 겪는 어려움에 관해 논의하였다. 일반외국인 유학생에 비하여, 동포학생들은 초국가적 사회연결망,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영어능력으로 인해서 비교적 용이한 적응과정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교내에서 때로는 문화적 다양성 부족으로 인해서 내국인 학생들과의 교류가 상당히 미흡했다. 한국정부와 대학들이 진정한 의미의 고등교육의 국제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학 내 다문화적인 환경의 조성과 학생들 간의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더보기This article focuses on 1.5- or second-generation Korean migrants from Latin America who have returned to their ethnic homeland in pursuit of higher education. Based on in-depth interviews with seventeen Korean student returnees, the article explores the motivations behind their decision to study at Korean universities. In addition, it considers how their multilingual competences affect the adjustment to their new environment. Their experiences are also explored in the broader context of the increasing internationalization of higher education, which has made students more globally mobile than ever before. The research findings show strong, continuing transnational importance of the English language among Korean returnees and the efforts they make and obstacles they face in consolidating their Korean ethnicity during their adaptation process in Seoul. Compared with other foreign students, Korean returnees experience a relatively smooth adaptation to Korea. This is due to their connection to transnational social networks, level of knowledge of Korean language and culture, and competence in English. Nevertheless, returnees feel cultural differences, and they often seem to isolate or separate themselves from domestic students, with few meaningful interactions. As part of the efforts of the Korean government and universities to achieve truly internationalized higher education, a more multiculture-friendly environment and interactions between domestic and diaspora students should be facilit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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