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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함창 고녕가야의 정치체와 권역의 재검토 = Defining the presence and domain of Konyeng Gaya in Hamchang Sangjoo
저자
고영섭 (동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1-92(62쪽)
KCI 피인용횟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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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기관
This paper is a critical analysis, based on the results of new studies, of mainstream theories on the presence and domain of Gonyeng Gaya.
The study of Gaya, one of the four kingdoms in the Korean peninsula, is becoming an important issue for understanding the ancient history of Korea. In particular, with regard to Gonyeng Gaya and the State of Sabul, which were located in the upper region of Nakdong river, defining their presence and identities is crucial to understanding not only Gaya but also Silla. Gonyeng Gaya deserves special attention for serious reinvestigation because although it was mentioned in the Samguksagi and Samgukyusa as one of the five or six Gaya states, its identity and presence have long been denied, and hence it has been left out of studies.
The study of Gaya has been significantly affected by representative mainstream theories. Byungdo Lee has insisted that Gonyeng Gaya was located in Jinju and was a small country named Horo. Taesik Kim denied the existence of Gonyeng Gaya until recently, but even after he admitted its existence, he insisted that it was a small state that had been unified with Silla. Youngsik Lee has argued that the use of the “Gaya” name creates work for future generations on a country that has never existed; they were falsely named after the local administrative district of Silla and Goryo. Youngho Lee has argued that Gonyeng Gaya was a small state of Jinhan that was later unified with Silla. However, all these theories now require serious reexamination as a result of recent discoveries from the conference on Gonyeng Gaya and the excavation of ancient tombs in the Mt. Obong region.
There is a lot of evidence for the existence of Gonyeng Gaya. First, there are the first king and queen’s tombs located in Hamchang district in Sangjoo city, with the record of the second and third kings’ names.
Second, there are 35,000 descendants of Hamryung Kim’s family, who are living fossils of the people of Gonyeng Gaya. Third, recent excavations have found many historical sites, such as Mt. Daega, the names of which are still being used; Pond Sang-gam, where the king often visited, Mt.
Soongduk and Mt. Sungtong, which were the central axis of the kingdom, and other sites, such as Guksa-bong, Wangdo-dong, Jung-chon, and Goohyang. Fourth, there is newly found earthenware such as the Earthen Ware of Hyoshin Gonyeng Gaya, from new excavations. The presence of Gonyeng Gaya will become indisputable as long as further excavations can be carried out at such sites as the Mt. Obong region, Shinghung-ri, Mt. Soongduk, Mt. Sungtong, and Gooksa-bong, in addition to the reinvestigation of petroglyphs, the Sacred Blood Rock, Wangdo-dong, Jungchon, Goohyang, and 3,000 already-excavated materials preserved in the National Daegu University Museum.
Considering the results of this investigation, Gonyeng Gaya in Hamchang (Hamryung) is understood as one of the main bodies of the early period of the united kingdom of Gaya, which competed with Gumgwan Gaya in Gimhae. According to records, Gonyeng Gaya cannot be considered to have been a small state of Jinhan but a large state of Gaya. Regardless of the lack of documentary records, further excavations and a reinvestigation of the already-excavated materials will surely prove the existence and identity of Gonyeng Gaya.
고대 사국의 한 축이었던 가야에 대한 연구는 우리의 고대사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 주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낙동강 상류를품고 있는 상주지역의 정치체였던 고녕가야국과 사벌국은 가야는물론 신라의 정치체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도 주요한 관건이 된다. 우리 고대 사서인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에서 ‘육가야’ 혹은‘오가야’의 하나로 거론해 온 고녕가야국은 오랫동안 정체성이 왜곡되어 연구와 발굴에서 소외되어 왔다는 점에서 재조명의 필요성이강조된다.
종래 학계의 대표적인 논지인 이병도의 고녕가야의 진주 비정과 고녕가야의 호로국 비정, 김태식의 종래의 고녕가야국 부정과 근래의 고녕가야국 인정 및 신라 통합 주장, 이영식의 ‘△△가야’라는 국명은 신라~고려시대에 행정구역명에 가야를 붙인 후대적인 명칭에불과 주장, 이영호의 고녕가야의 진한 소국 주장과 신라 병합 주장등은 고녕가야 학술대회와 오봉산 고분군 일대의 본격적인 발굴을계기로 전면적인 재검토가 요청된다.
무엇보다도 1) 상주 함창지역에 고녕가야 태조왕릉과 왕비릉 및 이대왕과 삼대왕의 이름이 존재해 있고, 2) 살아있는 화석이라 할 함녕 김씨 후손들(3만 5천명)이 살고 있다. 또 3) 최근의 발굴에서 당시의 지명이 상존하는 곳으로 가야왕이 행행한 대가산(大駕山), 유람하던 상감지(上監池), 왕궁의 진산(鎭山)인 숭덕산(崇德山)과 승통산(承 統山), 국사봉(國祀峰)과 왕도동(王都洞), 증촌(曾村)과 구향(舊鄕) 등이확인되었다. 4) 최근 발견한 ‘효신고녕가야토기’의 경우처럼 오봉산고분군과 그 일부인 신흥리 고분군, 숭덕산, 승통산, 국사봉 등의유적과 유물, 암각화 및 성혈석 그리고 왕도동과 증촌과 구향 등에대한 본격적인 발굴조사와 현재 국립대구박물관 등에 수장되어 있는 3천여 점의 출토 유물에 대한 연구가 이뤄진다면 고녕가야의 실체를 부정할 수는 없게 될 것이다.
따라서 금관가야에 복속되기 전까지만 해도 함녕(함창) 고녕가야국은 웅주거목(雄州巨牧)으로 불린 경북 상주 함창 일대에서 김해 금관가야에 버금가는 전기가야의 다른 주축이었던 것으로 이해된다.
관련 기록에 의하면 고녕가야는 진한의 한 소국이 아니라 가야 계열의 주요 대국이었다고 볼 수 있다. 문헌 기록만으로 확인할 수없는 한계 속에서 이곳에 산재해 있는 유물과 유적들에 대한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고녕가야국에 대한 역사 기록의 실재를 뒷받침하게 된다면 고녕가야국의 정치체와 실체는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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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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