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사의 위치와 그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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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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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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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57(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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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고는 신라의 사찰인 奉德寺의 위치와 그 성격을 고찰한 것이다. 성덕왕은 703년(성덕왕 2)에서 707(성덕왕 6) 사이에 재난을 극복하기 위하여 태종대왕의 명복을 비는 봉덕사를 창건하였다. 738년(효성왕 2)에 봉덕사를 완공 또는 중창하면서 그것은 태종대왕과 함께 성덕왕의 명복을 비는 願刹의 성격을 지니게 되었다. 750년대 후반 이래 잦은 이상기후와 天變으로 인하여 사회적 불안이 조성되었고, 이 무렵 安史의 난이 일어나 중국이 혼란에 빠졌을 뿐만 아니라 이 틈을 타서 일본에서 신라정토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려고 하였다. 경덕왕은 대내외적인 위기를 수습하기 위하여 父王인 성덕왕을 顯彰하고, 성덕왕을 위하여 大鍾을 주조하는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때 대종의 주조사업은 奉德寺成典이 담당하였는데, 이러면서 봉덕사는 태종대왕과 성덕왕의 명복을 비는 원찰에서 점차 성덕왕의 명복만을 비는 원찰로 그 성격이 변화되었고, 771년(혜공왕 7) 12월 성덕대왕신종을 주조하여 거기에 안치하면서 그것은 성덕왕의 원찰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확고하게 정립한 것으로 이해된다. 성덕대왕신종을 안치한 봉덕사는 고려를 거쳐 조선 초기까지 경주시 성동동 경주세무서 북쪽의 북천 가에 존재하다가 1437년(세종 19) 7월의 홍수로 인해 북천이 범람하면서 수몰되었고, 그 후 성덕대왕신종은 한동안 하천의 초목 속에 버려져 있었다가 1460년(세조 5)에 경주부윤 金淡이 영묘사 곁으로 옮겨다 놓고 군대의 동원에 사용하였다. 1506년 1월과 1507년 12월 사이에 경주부윤 芮椿年, 즉 芮忠年은 경주읍성 남문 밖, 즉 현재 봉황대고분 옆에 종각을 짓고, 거기에다 봉덕사종을 옮겨 놓은 다음, 군사의 동원과 성문의 開閉시간을 알리는 용도로 활용하였다. 세 개의 상량문을 통하여 종각을 여러 번에 걸쳐 중수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고, 이후 1916년 5월 12일에 경주 고적보존회에 의하여 동부동 옛 박물관 자리로 종과 종각을 옮겼으며, 1975년에 국립경주박물관을 인왕동으로 옮길 때에 신종도 함께 移置하여 현재까지 보관되고 있다.
더보기This article tries to determine the location of the Bong deogsa-Temple and its characteristic. The King Seongdeog had been constructed the Bongdeogsa-Temple for praying for rest of King Taejong-muyeol to overcome disasters from 703(2nd year of King Seongdeog) to 707(6th year of King Seongdeog). In 738(2nd year of King Hyoseong) with completing or rebuilding it obtained the feature of temple praying for condolence of King Taejong-muyeol and Seongdeog. From late 750 a social unrest was formed due to frequent abnormal climate and natural disasters, at this time China got into confusion because of the rebellion of An Lushan. Besides, Japan made the most of the chance and conspired an invasion to Silla and was about to carry it out. The King Kyeongdeog honored his father, King Seongdeog, and processed to build a great bell for him to resolve both internal and external crisis. At this time the cast of the bell was in charge of the officials of the Bongdeogsa-Temple, from december 771(7th year of King Hyeogong) when they cast the Bell of King Seongdeog and located it there it is considered to establish the status of memorial temple of the King Seongdeog more unwaveringly. The Bongdeogsa-Temple locating the bell was located in side of Bukcheon north to tax office of Gyeongju in Seongdong-Dong early Chosun through Goryeo but was submerged by flood of Bukcheon in July 1437(19th year of King Seojong), after that the bell was left in woods of the river but in 1460(5th year of King Seojo) Kim Dam, the mayor of Gyeongju, found it, moved it near Yeongmyosa-Temple and used it to mobilize the army. Between January 1506 and December 1507, Ye Chunyeon(Chungyeon) built bell tower out of southern gate of Gyeongju castle where now next to the Bonghwang great-Tomb, moved it there, and used it to mobilize the army and alarming the opening and closing time of the gate of castle. By three records of history about construction it can be verified that the bell tower was renovated many times, on May 12 in 1916, the bell and bell tower was moved by the Kyeongju-gojeog-bojonhoe to old museum site in Dongbu-Dong, in 1975 when moving the Kyeongju National Museum to Inwang-Dong the bell was moved together and kept up to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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