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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부터의 근대성 - 영화 <뮤지엄 아워스(Museum Hours)> 분석을 통한 근대성 테제 비판 = Modernity from Below - A Critique of Modernity Thesis through Analysis of Museum Hours
저자
박노출 (서울시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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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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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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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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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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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m Cohen's Museum Hours (2012) dramatizes the budding friendship between Johan, a guide at the Kunsthistorisches Museum in Vienna, and Anne, a Canadian tourist. The two spend time viewing artworks in the museum and walking along the streets of the city. The narrative dispenses with any noticeable dramatic conflict and unfolds like a real-life documentary following the movements of the main characters and the museum visitors. This study notes that the two strangers' incidental relationships in the global tourist city echoes one of the newly emerged but common experiences in modern metropolises of the nineteenth century. Therefore, it draws on the discourses on western modernity in order to interpret the characters and the narrative. It particularly sees Johan, who contemplates the city and its people, as a reincarnation of the flâneur, the male city stroller considered by Charles Baudelaire and Walter Benjamin as a distinctive figure of nineteenth-century metropolises. This study consists of four main discussions. First, it claims that a fictional character creates a world view through interactions with a narrative world and that the same principle be applied to sociological research on modernity. Second, it compares Johan, Anne and the museum tourists with modernity's three major figures: the flâneur, the stranger, and the urban mass. Third, it redefines Johan as a labor-class flâneur who, in contrast to the individualistic bourgeois flâneur, maintains a friendly attitude toward the city and its people. Lastly, pointing out that the discourse on modernity has centered on the city experiences of intellectuals and the bourgeois, it claims that Museum Hours utilizes a working-class perspective to reappraise the city as a space for grassroots vivacity.
더보기잼 코헨의 영화 <뮤지엄 아워스>(2012)는 오스트리아 빈의 미술사박물관 안내원인 요한과 캐나다인 관광객 앤의 만남을 극화한다. 두 인물은 미술관의 전시작품들을 둘러보거나 빈 시가지를 산책하며 삶과 예술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나눈다. 영화의 서사는 갈등의 매개체가 되는 극적 사건이 없이 두 주인공과 익명의 미술관 관람객들의 동선을 좇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전개된다. 본 연구는 국제적 관광도시 빈에서 두 이방인의 조우가 이루어지는 상황이 19세기 중반에 등장한 근대적 메트로폴리스의 경험을 환기시키고 있음을 전제로, 서구의 근대성 담론을 활용하여 <뮤지엄 아워스>의 인물과 서사를 분석한다. 특히 도시풍경과 주변인물들을 관조하고 사색하는 주체로 등장하는 요한을 샤를 보들레르, 발터 벤야민 등이 근대성의 중심인물로 파악한 남성 소요객의 변모양상으로 해석한다. 본 연구는 크게 네 가지의 논의로 구성된다. 첫째, 픽션의 등장인물들이 서사세계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모종의 세계관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이 원리는 근대성을 해석한 사회학적 고찰방식에도 적용되었음을 논한다. 그 결과 영화 속 인물들과 근대성의 인물유형들을 상호대조할 수 있는 논리적 근거를 마련한다. 둘째, 극중 인물인 요한, 앤, 미술관관람객들을 각각 소요객, 이방인, 군중이라는 근대성의 현실적 캐릭터들과 연결시켜 해석한다. 셋째, 극중 요한이 소요객의 관찰자적 자세를 유지하되 노동계급의 일원인 그가 19세기의 개인화된 부르주아 소요객과는 다른 민중친화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마지막 논의는 영화학의 근대성 테제를 비롯한 근대성 담론 전반이 지식인과 부르주아의 도시경험에 국한되어 왔음을 비판하며, 이와는 대조적으로 <뮤지엄 아워스>가 노동계급의 시각을 동원하여 도시를 생명력이 내재한 시공간으로 재평가하고 있음을 해설한다.
더보기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 2014-01-0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Society Of Image Art And Media -> The Korean Society Of Media & Arts | KCI등재 |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35 | 0.35 | 0.32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33 | 0.32 | 0.515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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