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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큼’과 ‘잘 키움’ 사이의 상호주관적(intersubjective) 교차: = Intersubjective chiasma between nurturing and being nurtured: based on nurturing experience of mother while child counselor and interview with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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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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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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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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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30(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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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research aimed at revealing intersubjective chiasma between nurturing and being nurtured based on nurturing experience of mothers who have done consultation as child counselors. Also, what should be real nurturing, essence of nurturing had to be founded through free variation. For this purpose, interview with them(mothers while child counselors and junior school students) and participant observation were conducted based on a way of
phenomenological method. So intersubjective chiasma were conducted between mothers while child counselors and junior school students about nurturing and being nurtured. The results were as belows.
First, “Getting a good grade in order to entering famous university” was related to “function”. Function was not everything. It depended on situation between subjectivities.
Nurturing and being nurtured were beyond function. Second, “Becoming super-mental” was making ambivalent emotions between subjectivities. “Better personality for good communication” was third. It was containing other’s perspective and situations. Forth, “Spreading happy virus such as humor and peace” was associated to “thinking differently”.
The findings were that ‘being nurtured’ did not mean analytic areas superficially, so mother should have been interested in not only ‘child herself/himself’ but also ‘acceptance other’s perspectives’, ‘thinking differently’. It made nurturing phenomena more abundant and connected into new knowledge as well as practice for the better lives of mother and child.
본 연구는 아동상담가인 어머니가 자녀를 ‘잘 키우냐’, ‘못 키우냐’를 점검하는 데 있지 않다. 다만 ‘양육이 무엇인지’ 양육의 본질을 찾는 데 초점을 둔다. 양육의 본질에 접근하는 자유변경(free variation)의 방법으로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 아동의 긍정적 양육이슈에 관심이 많은 아동상담가들의 양육체험을 통해 ‘잘 키움’에 대한 어머니의 고투를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그리고 ‘잘 키움’에 관한 고투가 아이들의 ‘잘 큼’과 어떻게 연계되는지 알아보는 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현상학적 방법을 토대로 외부자인 상담가의 관점이 아닌, 내부자인 어머니의 위치에서 양육체험 현상을 반성적 성찰 속에서 드러내고자 하였다. 또한 양육의 내부자인 중학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잘 큼’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그리고 아이들이 말하는 ‘잘 큼’과 아동상담가인 어머니의 ‘잘 키움’ 사이의 상호주관적 교차를 시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양육
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어머니가 양육태도에 변화를 갖기 위해서는 어떤 지향과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는지 실천적 장 안에서 ‘더 나은 양육’을 구체적으로 구명하고자 하였다. ‘잘큼’과 ‘잘 키움’ 사이, 아이들과 아동상담가인 어머니 간 상호주관적 교차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좋은 직업 얻도록 공부를 잘 하는 것”은 ‘기능’과 관련되었으며 학원의 (보내고/ 다니는) 목적은 주체들 간 차이가 있었다. 둘째, “멘탈(mental) 갑(甲)이 되는 것”은 어머니와 아이에게 ‘상반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측면이 있었다. 셋째, “소통 잘 되는 인성을 갖는 것”은 ‘타자의 관점’을 받아들이는 것과 연관되었다. 넷째, “해피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것”은 다
름 아닌, ‘긍정성’에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논의해 보면, ‘잘 큼’이란 피상적으로 분류 가능한 영역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머니는 ‘아이 자체’를 살펴야 하며 기능 연마를 넘어 ‘타자의 관점을 수용’하는 것, ‘달리 생각하기’까지 확장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는 어머니 자신도 반성적 삶,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함과 연관된다. 더불
어 어머니는 아이의 ‘잘 큼’, 어머니의 ‘잘 키움’의 현상에서 체험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 관심이 깊어질 때 현상은 자신을 열어 밝힐 것이고 많은 문헌이나 이론으로 가려져 드러나지 않았던 새로운 앎들에 대해 ‘뚜껑을(cover)을 열어(dis) 발견(discover)하는’ 것이 가능해 질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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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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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1 | 1.21 | 1.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4 | 1.41 | 1.785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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