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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동래설의 성립 과정에 대한 검토 = Review on the process in which the theory that Kija came to Korea was esta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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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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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amines the process in which the Kija (箕子) was extended and the theory that Kija came to Korea(箕子東來說) was established, based on the literature, published from the Seonjin era to the Early Han dynasty.
In the Seonjin era, Kija appeared as a sage who predicted the tyranny of King Ju and the extension of descendants from Dangsuk(唐叔) dynasty, where the Kija, the last loyal subject of the Sang dynasty, was pressed by King Ju. Kija, therefore, might be grown into an compiler of Hong Fan. The establishment of Hong Fan and the formation of an idea regarding the northeast as Ki(箕) in the Age of the Warring states might be the primary background from which the theory that Kija came to Korea could emerge. In particular, Qin(秦) might provide a ground for connecting Kija with Joseon, as it recognized the Old Joseon as an Eastern country after the unification, and then, as the Northeastern area during the Han Dynasty.
It was necessary to set the founder of the Old Joseon area as the figure who went to it from China, as Chinese people(漢人) was identified as the founder of the neighboring foreign races in the period of Hanwudi. Kija was highlighted, probably because Shang Shu was recovered in the early Han dynasty and 『Shang Shu』 Hong Pan was emphasized in the period of Hanwudi. It is not certain whether the theory that Kija came to Korea, appearing in 『ShangShudaeseon』 and 『Shiji』, was derived from the original text. Above all, the context about theory that Kija came to Korea is not found from 『Yantielun』 edited based on the Yantielhoiui in the Soje dynasty immediately after the period of Hanwudi. The theory that Kija came to Korea is therefore understood to be established in the late Pre-Han Dynasty, after the period of Soje(昭帝代).
It was a period when Nakranggun completed so-called Daenakranggun system commanding 25 districts.
The theory that Kija came to Korea, appearing in 『Shiji』 『Shang Shu Daejeon』and the topography of 『Hanseo』 was an ambiguous recognition that Kija went to Joseon, indicating that the theory began to be generated not from local residents, but from a historian from the Han dynasty, who attempted to set Han-jen as the beginning of the foreign races.
본고는 선진시대~전한대 문헌을 중심으로 箕子 전승의 확산과 箕子東來說이 성립되는과정을 살펴보았다.
선진시대 기자 전승은 상나라의 마지막 충신인 기자가 주왕에게 핍박받는 전승에서 점차 주왕의 폭정과 당숙의 나라가 커진 것을 예견하는 현인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과정에서 기자는 홍범의 찬자로 확대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국시대 홍범이 성립되고 동북방을 箕로 보는 인식이 형성된 것은 기자동래설이 성립할 수 있는 1차 배경이었다. 특히 통일 후 秦은 조선을 동방의 국가로 인식하고 한대에는 동북방으로 인식하게 되면서 기자와 조선을 연결하는 근거를 제공했을 것이다.
한무제시기 주변 이민족의 시조를 漢人으로 설정하게 되면서 군현이 설치된 고조선 지역의 시조 역시 중국에서 건너간 인물로 설정할 필요성이 생기게 되었다. 전한대 『尙書』가 복원되고 한무제 시기부터 『尙書』 홍범편이 중요시된 것은 기자가 부각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尙書大傳』과 『史記』에 나타난 기자동래설이 원본에 있었던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무엇보다 한무제 시기 직후 昭帝代의 염철회의를 바탕으로 편찬된 『鹽鐵論』에도 기자 동래에 대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는다. 따라서 기자동래설이 성립된 것은 소제대 이후 전한 말로 이해된다. 이 시기는 낙랑군이 25개의 현을 거느린 이른바 대낙랑군 체제를 갖춘 때이다. 『史記』와 『尙書大傳』에 나타난 기자 동래 기사는 기자가 조선에 봉해졌다는 막연한 인식을 담고 있다. 이것은 기자동래설이 현지 주민들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 이민족의 시조를 漢人으로 설정하려는 漢 역사가에 의해 시작되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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