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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의 양면성과 새로운 정치의 가능성 = Symptoms of New Politics Emerged from Ambivalent Individualization of South Korea
저자
김정훈 (성공회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44(36쪽)
KCI 피인용횟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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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situates individualization in a dual context: the individualization of sufferings and the rise of networked individualism. On the one hand, the individualization of suffering under neoliberalism produces the tendency for social fragmentation. But, on the other hand, it opens a new political avenue on which new online social capitals are articulated with strong political leadership. Therefore, individualization is an ambivalent process not only institutionally forcing individuals accountable for their own decision and life but also voluntarily forging collective political action in a networked circumstance.
Based on the observation of new political chances, this paper challenges two influential interpretations of individualization process in South Korea: economic reductionism interpreting the problem of ‘sampo sedae’ as a mainly economic phenomenon without relevant consideration on identity change of young generations, and the “individualization without individualism” thesis ignoring the rise of subjective individualism in making one’s decision in recent history of South Korea
이 글은 한국사회는 저출산 문제, 세대갈등 등과 같은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고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관점, 즉 개인화의 관점이 필요하다는 시각에서 개인화 이론을 정리하고, 그것의 정치적 함의를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시론적인 글이다. 이를 위해 이 글은 벡, 기든스, 바우만에 의해주장되었던 개인화 이론을 웰먼, 카스텔 등에 의존하여 정보화 사회 혹은 네트워크 사회에 맞게 재구성하고, 개인화가 갖는 정치적 함의를 검토한다. 이 글은 기존의 개인화 이론이 개인주의에 관한 구체적인 정의가 없었음을 비판하고, 개인화를 ‘1960년대 발생한 주관적 개인주의, 즉 자기실현과 다양성에 대한 인정의가치가 주류화되는 과정’으로 정의한다. 이러한 개인화 과정은 한편으로 신자유주의와 접합되어 ‘고통의 개인화’와 이로 인한 사회의 파편화를 낳지만, 다른 한편으로 정체성 혁명이 낳은 주관적 개인주의와 결합하여 새로운 정치적 대안과새로운 사회통합의 가능성을 낳는다. 이 글은 이러한 개인화의 양면성을 인정하면서 개인화를 신자유주의와 일치시키기보다는 그것의 정치적 가능성에 주목한다. 네트워크된 개인주의와 주관적 개인주의의 접합으로 나타난 약한 유대는 사회 자본을 확대할 뿐 아니라 정치적 리더십과 같은 강한 유대와 결합하여 신자유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적 가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한국의 개인화 과정은 ‘개인주의 없는 개인화’가 아니라 주관적 개인주의가 확대되는 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한국은 신자유주의적 개인화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현상에서 볼 수 있듯이 약한 유대와 강한 유대를 결합한 경험을갖고 있다는 점에서 개인화의 긍정적 계기를 발전시킬 수 있는 역사적 자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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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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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4-15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사회과학연구소 -> 한국사회과학연구회영문명 : Korea Social Science Institute -> Korea Social Science Studies Association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59 | 1.59 | 1.5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38 | 1.29 | 2.393 | 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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