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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인의 역사저술과 역사인식 = Historical Descriptioin and Perception of Andonger in Japanese colonial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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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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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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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309(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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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은 한국독립운동의 발상지이자 독립운동의 성지로 평가된다. 그것이 가능했던 배경으로서 우선 퇴계학통이라는 학맥이 대의 명분을 중시하게 한 정치적 측면이 제기될 수 있다. 그러나 안동인의 독립투쟁과 구체적인 인과관계를 지니며 이 사실을 입증하는 것은 그들의 치열한 역사인식이 산출한 역사전술이다.
안동인은 한국독립운동사에서 척족들의 집단 망명이라는 매우 특이한 사례를 보인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이 정착하여 독립운동의 터전을 일궜던 서간도를 우리 민족사의 무대로 인식하였고, 그곳에 살던 중국인들도 광범위한 범주에서 동족으로 여겼다. 안동인의 치열한 역사인식을 대표하는 인물은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던 이상룡ㆍ류인식ㆍ이원태이다.
이상룡이 만주로 망명하기로 결심한 것은 만주는 단군 성조의 옛 강토로서 비록 옷차림이나 언어가 서로 다르다 하더라도 조상은 동일 종족이라고 인식하였기 때문이었다. 비록 그가 망명하기 직전 저술하였다는 『국사國史』는 현전하지 않아 체계적인 그의 역사인식 구조를 알 수는 없으나, 그의 많은 문학 작품과 그의 망명일기인 「서사록西徙錄」에 기록된 내용만 가지고도 그의 역사인식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류인식은 혁신유림으로서 망국을 당해 발해의 옛 땅이 우리들이 돌아 갈 곳이라고 판단하고 만주로 망명하였다. 그는 귀국 후 점차 역사인식이 박약해지는 젊은이들에게 조국정신祖國精神을 심어주고 국수國粹를 발휘하게 하기 위하여 방대한 『대동사大東史』를 저술하였다. 본서는 철저한 남북조사관에 의해 단군을 수위로 하는 고구려-발해정통론을 전개하여 1910년대를 대표하는 역사서로 평가된다.
이원태는 대종교도로서 만주로 망명하여 교주인 김교현을 종사하였고, 귀국후 『배달졸강역형세도倍達族疆域形勢圖 』(44圖)를 저술하였다. 본서는 만주와 한반도에 존재했던 국가들을 배달족으로 인식하여 남북조南北朝로 간주하였다. 따라서 그에게는 신라의 삼국통일과 고려-조선으로 이어지는 한반도의 역사는 단지 남강南疆(南朝) 왕조의 변천에 불과한 것이었다. 오히려 그는 잃어버린 땅인 북강北疆(北朝) 만주를 수복하는 것이 진정한 민족하의 통일로 인식하였다.
결국 안동민의 도만渡滿과 독립운동은 치열한 역사인식에 기초한 것이었고, 이상룡ㆍ류인식ㆍ이원태는 이를 역사저술로 표출해 낸 대표적 인물이었다. 이들은 모두 만주 망명과 독립투쟁의 경험을 지니고 있었으며, 단군을 민족의 시조로 하는 배달족과 남북국개념을 지니고 있었다.
The Andong area is considered a birthplace of a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as well as a sacred place of independence movement. The writing on history of Andongs fighters for korea independence presents their historical consciousness. Lee, Sang-ryong, Ryu, In-sik and Lee, Won-tae have become known as among them and they moved to Manchuria to keep doing their movement. The area Manchuria made them expand their view of korean ancient history.
Lee, Sang-ryong had thought that Manchuria had used to be korea’s territory from the beginning by Dangun, the founder of korean, It made him move to Munchuria. It can be figured out his historical awareness by means of his exilediary ‘Seosalog(西徙錄)’ Ryu in-sik was quite innovative and followed Lee Sangryoung to Manchuria where was regarded as the place they could go back after lost their country. Ryu had hoped that native young people own patriotic spirit, so that he left the book ‘Daedongsa(大東史-)’. This book is represented the history book as well told of those days. Lee, Won-tae followed his religious leader Kim, Gyo-heon as Dangun religionist. He also wrote a book about the ancient korea. ‘baedaljog gangyeong hyeongsedp(倍達族疆域形勢圖)’, a map of people’s who all lived in Manchuria and Han Peninsula. The history in Han Peninsula except Manchuria was for him just about dynasty chronicle. He rather hoped korea’s unification with that the country should have Manchuria back that used to belong to ancient korea.
Eventually their patriotic spirit made them move to Manchuria and write history books. They all had mutual view of that Dangun should be the origin of korean and that they moved to Manchuria to continue their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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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8-0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Studies Adancement Center -> The Korean Studies Institute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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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5 | 0.65 | 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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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 | 0.62 | 1.324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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